춈춈
SOME
4.1(7,113)
“…저는 그냥 배달원이에요.” “흐응.” 천천히 상대를 자극하지 않게 또박또박 말했으나 돌아오는 건 의미 없는 콧소리뿐이다. “이대로 내려 뒤도 돌아보지 않고 갈 거예요. 전 이 차를 가져다주러 온 사람이에요.” 뒤에서 총을 겨눈 미친놈이 이 차를 배달시킨 사람인지 확인할 방법도 없고 관심 있지도 않았다. 다만 여기서 내려서 이 차를 무사히 인계하고 왔던 길을 되돌아가고 싶을 뿐이다. “운전해요.” “…제가요?” “전 운전을 해 본 적이 없어서
소장 4,300원
마뇽
텐북
3.8(205)
미 연방수사국 소속으로 어느 조직에 위장잠입한 남자, 페이. 고급 정보를 얻기 위해서 조직의 2인자 옆에 있는 여자에게 접근을 하여 관계를 맺는다. 이 여자 수상쩍다. 이렇게 쉽게 관계를 맺는 이유는 뭘까. 카이룽을 주름잡고 있는 거대조직 신의방. 신의방과 이어져 있는 핵심정보들을 빼내기 위해 잠입한 페이는 1년이 지난 어느 날, 조직의 2인자 런자오의 부름을 받는다. 런자오의 앞에 선 페이의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그 옆에 서 있는 시엔이라는
소장 2,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