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래요, 그거? -현대 로맨스 편- 신분, 지위를 넘어선 갑과 을의 사랑이 시작된다. 여섯 작가의 은밀하고 농염한 사랑 이야기 연작의 마지막 시리즈! 진정한 갑과 을은 누구일까? <감정의 궤도> “나 지금 너 꼬시는 거야.” 혜정은 놀라서 눈을 동그랗게 뜨고 지훈을 바라봤다. “나랑 하자. 내가 그 개새끼 잊게 해 줄게.” “선배.” 노골적이고 충격적인 말에 혜정이 놀란 표정을 짓자, 그는 쓴웃음을 지으면서 손을 뻗어 혜정의 뺨을 조심스럽게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