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
루체
2.7(3)
※ 본 도서는 재출간 도서입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A4용지의 두께, 100 마이크로미터. 그와 나의 육체적인 거리. 육체적으로는 틈 없이 가까운 게 흠이라면 흠. 주말 내내 침대에서 보낼 만큼 우리는 첫 섹스부터 뜨거웠다. 나는 첫 섹스부터 스파르타로 배웠다. 그는 처음부터 나를 침대에서 놓아주지 않았다. 하늘과 땅의 거리, 대기권 확장기준 100km. 그와 나의 신분적인 거리. 언론 재벌가의 후계자인 그와 고아 출신 수습기자인 나의
소장 3,500원
망루
파인컬렉션
3.4(12)
대기업 교육 콘텐츠 회사에서 편집자로 일하는 강은수. 소위 건어물녀로 이성과 담을 쌓고 사는 그녀에게는 남모르는 상처가 있다. 과거 아이들의 SNS 장난질로 교직에서 해임되었던 것. 몇 년을 폐인처럼 살다 지금의 회사에 입사해 평범한 일상을 되찾았는데, 느닷없이 새로운 본부장이 등장하면서 평온한 나날에 금이 가고 만다. “안녕하십니까. 허완 본부장입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지난 끔찍한 고통의 원흉이던 놈을 상사로 맞이하다니. 회사를 떠날 생
소장 1,300원
무궁
레이시 노블
총 2권완결
3.9(86)
“내가 죽으라면 죽는 시늉만 해요, 그게 정 과장이 해야 할 일이니까.” 입사 4년 5개월 간 부서 이동만 3번째. 전무 비서실로 이동한 인서는 깊은 악연과 마주하게 된다. 대학교 선배이자 이제는 자신이 모시게 될, 태상건설의 새로운 상무 이사 서재열. “상무님은 배타적인 분이니까요. 민우 선배, 일부러 그러신 거잖아요. 어쩌면 저에게도 그러려고 했을 거고요.” 대학교 조별 과제, 조원들의 탈주에도 묵묵히 과제를 했지만 돌아온 것은 B+라는 평
소장 4,000원전권 소장 8,000원
고요(꽃잎이톡톡)
말레피카
3.7(142)
건강검진을 해 주겠다던 양부모는 어린 채은의 신장을 떼어 친아들에게 주었다. 삶을 송두리째 망친 양부모는 죽어 없어졌지만 한번 얽힌 악연은 지독하게도 이어졌다. ‘박살 난 차는 네가 몸으로 갚겠다고 해. 갈가리 찢겨 죽고 싶지 않으면 시키는 대로 해라.’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믿지 못할 말로 석원의 앞에 채은을 밀어 넣은 양오빠 채성. 이대로, 이용만 당하고 끝내지 않을 거야. 채은은 저 역시 석원을 이용해 구질구질한 인생을 끝내기로 했다.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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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유주
로아
3.9(51)
‘내 인생에 여자는 없어.’ 라고 단언하던 미도그룹 부회장 강희준. 그의 작은 실수로 인해 고용된 수행비서를 보고 화를 내던 와중에 바지를 뚫을 기세인 자신의 중심부를 설마 하는 마음으로 내려다본다. ‘씨발, 미쳤나. 왜 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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