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품은 3P(쓰리썸), 노골적인 언어 표현 등을 다루고 있습니다. 도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순한 눈길이 그의 얼굴을 연신 더듬었다. 그의 애정을 갈구하다 못해 미쳐 버린 여자의 시선이었다. 조금만 더 다정하게 대해 주면 바보 같은 민아희는 넘어올 것이다. 세혁은 옳게 짐작하고는 민아희의 손에 뺨을 슬쩍 갖다 대었다. 저 헤픈 마음 하나 돌리기 위해 이렇게까지 해야 하냐 싶었지마는, 어쩌겠는가. 아희는 그만큼 예뻤다. 울면 더 예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