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백도
몽블랑
총 3권완결
4.2(834)
“찢어질 것 같아…….” 중얼거리자 위에서 남자가 거칠게 숨을 뱉었다. “안 찢으려고 빨아 줬는데 그것도 안 된다, 이것도 안 된다.” 태헌이 상체를 숙이자 말랑한 가슴이 그의 흉부와 맞닿았다. 실컷 빨린 젖꼭지가 뭉개져 예인이 어쩔 줄 모르며 상체를 틀었다. 역시나 가슴을 문질러 댄 꼴이었다. 이렇게 아래 깔린 채로는 뭘 하든 그에게 닿을 수밖에 없다. “왜 이렇게 애를 태워.” 태헌이 소곤거렸다. 목이 긁히는 그르렁거림이 더해지자 머리카락이
소장 800원전권 소장 7,740원(10%)8,600원
글뽑는자판기
폴링인북스
총 7권완결
4.5(751)
* 작품 키워드: #선결혼후연애 #절륜남 #능력남 #카리스마남 #상처남 #상처녀 #능력녀 #순정녀 #성장물 #애잔물 #고수위 #쌍방구원 #오해 #외유내강 * 배경/분야: 서양풍, 가상시대물 * 여자 주인공: 릴리에 아일즈 - 단아한 눈썹과 눈매, 별을 녹여 베를 짜낸 듯 신비롭게 반짝이는 은발의 수려하고 성숙한 여인. * 남자 주인공: 블라디미르 드 윈터 - 진한 듯 날카로운 이목구비, 눈빛 하나로 지모신조차 타락시킬 매혹적인 흑발의 사내. *
소장 1,600원전권 소장 19,600원
녹이빈
플로레뜨
3.7(511)
태양과 모래의 나라, 나샤. 그곳에서 원치 않는 신부가 도착했다. 탐탁지 않은 볼모일 뿐이었다. 그러나 안개 같은 하이얀 사(紗)에 감싸인 그녀는 감히 그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나샤에서는, 첫날밤 신부의 천을 신랑이 찢는 풍습이 있습니다.” 붉고 푸른 꽃잎과 나비에게 둘러싸인 신부를 보며 금국의 젊은 황제는 기꺼이 그 천을 찢었다. “신부의 천을 찢은 뒤 어떻게 합니까?” “신랑이, 모든 것을 알아서 하니 맡기라고….” 창백했던 얼굴이 발갛게
소장 3,500원
마뇽
시계토끼
4.1(825)
황제의 아우인 칠 왕야 사독의 딸 이령. 그녀는 사촌이자 태자인 문덕과 정혼하여 혼례를 앞두고 있었다. 그러나 어느 날 방에 숨어 든 괴한에게 몸을 빼앗기고, 집안의 수치를 감추고자 하는 부친에 의해서 도성 밖 천한 백정인 도치에게 시집가게 된다. 얼굴 전체를 덮은 덥수룩한 수염과, 한 번도 빗지 않은 것 같은 거친 머리카락. 타고난 벙어리라 말을 못하고 행동거지가 투박한 백정 도치. 그의 아내가 된 이령은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지만, 곧 그에게
소장 2,400원
피오렌티
마롱
3.9(889)
기대도 희망도 의지도 없이 나선 결혼 시장. 낙찰된 정략혼의 상대가 이상한 말을 한다. “나는 아미 씨와 정상적인 가정을 이루길 바랍니다. 의미 없는 쇼윈도에 국한되지 않는… 진실한 관계.” 미리 죽여 놓았던 기대와 희망이 꿈틀거렸다. 어쩌면 처음부터 품고 있었을 특별한 마음까지. 하지만 그리 오랜 시간이 필요하지는 않았다. 철저하게 완벽한 남편에게 뭔가 잘못된 부분이 있다는 걸 깨닫기까지. “이딴 거 하지 말라고 했잖아. 간지러운 거 딱 질색
소장 4,900원
단리한
필연매니지먼트
총 9권완결
3.9(834)
※수정 안내※ <괴물 공작의 아내로 살아남는 법> 가독성 부분과 관련하여 전권 파일 교체되어 안내드립니다. 내 서재에서 다운로드 파일 삭제 후 구매목록에서 재다운로드를 받으시면 수정된 내용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작품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섹슈얼로맨스/할리퀸/집착남] 예지몽을 꾸는 일린은 비플텐 공작과 첫날밤을 보내는 꿈을 꾼다. 세상에, 눈이 마주치면 온 몸이 굳어버린다는 비플텐 공작과 부부가 된다고? 게다가 그는
소장 3,000원전권 소장 27,000원
도재인
가하 디엘
3.5(771)
“우린 정략결혼인 거고. 굳이 섹스를 할 필요는 없어 보여서요. 우리 이제 네 번째 얼굴 보는 건데…….” “싫다면 거부했어야지, 우리 결혼.” 전형적인 정략결혼, 그에게 거는 기대는 아무것도 없었다. 하지만 그와 밤을 보낸 이후 겨울의 몸은 그에게 반응하기 시작했다. 그만 보면, 그의 목소리만 들으면, 그를 생각만 해도 젖어든다. 속수무책으로 젖어드는 자신의 몸에 배신감을 느낄 만큼……. 그의 손엔 그녀의 팬티가 들려 있었다. “이미 기능도
소장 1,2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