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제트
아르테미스
총 2권완결
4.3(712)
*본 글은 강압적 관계 및 호불호가 갈릴 내용을 포함하고 있으며, 고수위 삽화가 수록되어 있으니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부푼 마음을 안고있었다. 배가 출항할때까지만 해도, 꿈을 찾을 수 있을 줄 알았다. 허나 그곳에 내가 상상하던 인어는 없었다. 오로지 나를 향해 아가리를 벌리고 있는 욕정의 바다 뿐. 우리는 짙은 어둠속으로, 죽음의 밥이 되러 가는 중이었다. *** "리벨. 나는 리벨 양과 아주 느린 섹스가 하고싶어요. 서로를 진득하니 만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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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새대리
에클라
총 4권완결
4.4(165)
실연과 술이 만나면 환상의 시너지가 터진다. 바스커빌 황실의 ‘번견’으로 살아왔던 레이디 미샤 그레이. 약혼자에게 차여서 다음 날 이 세상 따위 없을 정도로 술을 마셨는데……. ‘하, 아응! 거기, 아, 안, 안에 더요, 아!’ ‘여기……?’ ‘힛, 응! 하으읏, 잠깐……!’ ‘잠깐은 없어.’ 남자는 앞머리가 흐트러진 상태로, 그녀의 부어오른 유두를 깨물며 으르렁댔다. ‘이 이상 부추기지 마.’ 미샤 그레이, 21세. 그레이 자작가의 외동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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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싱
텐북
3.8(72)
“생각보다 일찍 왔네요.” 조명 때문일까, 이쪽으로 돌아보는 얼굴은 굉장히 창백하면서도 수려했다. 쌍꺼풀 없는 긴 눈과 새빨간 입술이 부드럽게 휘어졌다. “안녕하세요. 문이 열려 있어서….” “일부러 열어 둔 거예요.” 순간, 섬뜩한 소름이 전신을 타고 무겁게 내리눌렀다. “짐은 이게 전부예요?” 예감이 안 좋다. “면접, 저 면접 보러 온 건데요.” “합격.” 집주인은 상냥하게 웃으며 말을 이었다. 흘러내리는 머리카락마저 완벽하게 세팅된 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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