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혜 씨, 꿈에서는 뭐든 하고 싶은 대로 해도 되지?” 최우현 팀장에게 첫눈에 반한 인혜는 그를 마음 깊이 짝사랑하지만 소심한 성격으로 인해 그를 멀리서 바라보기만 한다. 게다가 남인혜는 곧 계약이 종료될 23개월짜리 계약직. 계약기간은 한 달도 남지 않았는데 갑자기 꿈에 그가 나오기 시작한다. “저, 팀장님 좋아해요.” 꿈에서만큼은 용기를 내고 싶었던 인혜는 우현에게 고백을 하고 꿈속의 그와 점점 가까워지게 된다. 꿈은 점점 달콤하고 농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