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소다
피플앤스토리
총 3권완결
4.3(434)
비록 몸만 탐하는 속된 관계라고 할지라도. 사랑, 그거 하나면 다 괜찮았다. 남자의 입에서 다른 여자와 결혼하겠다는 말이 나오기 전까지는. “우리 관계의 끝을 원해요.” 그래서 서윤은 이별을 고했다. 약혼을 앞둔 남자와의 위험한 줄타기는 여기서 끝내야 했으니까. “누구 마음대로 끝내.” “……대표님과의 밤일이 더 이상 마음에 들지 않아서요.” 아쉬운 것 없고, 모자란 것은 더 없는 남자, 권태하. 서윤은 상사로 그를 모시며 한 번도 심기를 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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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꽃잎이톡톡)
마롱
총 2권완결
3.5(111)
집안의 유일한 오메가라는 이유로 버려진 이여음. 알파로 태어난 쌍둥이 언니의 협박 같은 제안으로 알파의 천구 탑 티어에 쌍둥이 언니인 척 출근했지만 탑 티어의 회장이자 극우선 알파인 권도현에게 들켰다. 그리고 러트인 그와 ‘각인’하고 말았다. 눈먼 알파라도 찾아봐야 할 때, 알파들의 알파로 유명한 탑 티어의 회장의 짝이 되다니. 그것은 명백한 실수였다. 분명 실수로 시작한 사이인데 권도현이 쫓아다니며 오메가가 아닌 이름으로 불러 주었다. “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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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초롱
동아
4.2(289)
동생의 ‘목숨값’을 위해 빚을 진 홍예신은 2년째 쫓기고 있다. 정당하게 돈을 벌고 싶지만 세상은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고. 그런 그녀가 점차 한계에 내몰릴 즈음 그를 만난다. “……밥은 잘하냐?” 예신이 겪은 최초의 다정함. 이상한 남자 구승진은 길고양이처럼 방황하는 예신에게 밥을 주는 것도 모자라 덥썩 주워가 따뜻한 집에서 보살피기 시작하는데……. * * * “조금만 더 해 보면…….” 나는 침을 삼키고 말했다. “될 것 같아요.” 내가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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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니
도서출판 윤송
3.5(137)
아찔한 하룻밤 이후, 다시 돌아올 수 있을 줄 알았다. 하지만 상황은 여의치 않고, 서진우는 그녀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아는 것은 이름 세 글자뿐. 딱 하룻밤일 뿐이라고 못을 박았지만, 다시 떠오르는 남자를 어쩔 수 없어 윤서는 힘들어하고. 그의 말이 모두 사실이란 걸 듣는 순간, 지난 시간을 전부 보상받는 기분이었다. *** “이제 마지막이야.” “뭐가요?” “여기서 다신 번복하지 못해.” 그의 매력적인 목소리에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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