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연윤희수
R
총 3권완결
3.3(6)
“하앗! 읏.” 질의 내벽을 훑고 안으로 깊게 찔러 드는 그의 양물에 불길이 이는 듯 그녀의 안이 뜨겁게 달궈졌다. 고통과 쾌락이 동시에 아사란을 물들였다. 혼돈의 아우성처럼 내지르는 아사란의 신음성에 금이 비릿하게 입가를 끌어올렸다. “그리 미치게 좋더냐?” “아윽.” 그녀의 예민한 질 내벽을 느릿하게 빠져나가는 거대하고 단단한 그것의 느낌이 고스란히 아사란에게 전해졌다. 질척이는 애액에 흠뻑 적셔진 그것은 음탕한 소리를 내며 질의 끝까지 물
소장 1,000원전권 소장 6,300원(10%)7,000원
마뇽
텐북
4.2(26)
※본 작품은 이전에 출간된 <야앵, 고목나무에 꽃이 피다>을 재출간한 개정판입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무슨 짓을 해서라도 가야할 곳이 있다. 반드시 가야할 곳, 반드시 만나야 할 이가 있다. 죽음을 무릅쓰고 발걸음을 한 그곳에는 말로만 듣던 존재가 있었다. “사람이로구나.” 기척도 느끼지 못했는데 어느새 그녀의 앞에 한 남자가 무릎을 굽히고 앉아서 그녀를 바라보고 있었다. 하얀 눈동자. 달빛보다 더 창백한 살결. 끝도 없이 치렁거리며
소장 4,000원
은서예
동아
총 4권완결
4.2(99)
망국의 살아남은 왕녀 레티시아 크누센. 그녀의 조국을 멸망시킨 용족의 2 황자. 카이넬 에가르. 레티시아는 짙은 복수심으로 카이넬을 파멸시키고자 다짐했다. 인간은 용을 죽일 순 없으니 죽음 대신 심장이 찢기는 고통을 주려고 했다. 그리하여 그의 심장을 가지기 위해 다가가려고 했는데. “나는 그대를 보고 싶어. 낮에도, 밤에도.” 그러나 예상과는 다르게 카이넬이 먼저 그녀를 유혹해 왔다. 레티시아의 기억에는 없는 연인의 눈을 하고서. “절대 안
소장 2,400원전권 소장 11,4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