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너름
라돌체비타
4.4(13)
니플 피어싱 시술 후 부작용으로 극심한 고통을 겪는 재인. 평소 피어싱을 즐겨 하던 소꿉친구 주현호에게 도움을 청하게 되는데. “조금 덜 아플 방법이 있기는 한데.” 현호가 기다란 손가락으로 재인의 눈물을 닦아주며 말했다. “그게 뭔데?” “왼쪽에도 자극을 주는 거.” “…….” “도와줄까?” 그게 무슨 뜻인지 묻지 않아도 알 것 같았다. 그녀의 체중을 안정적으로 받치고 있는 다리 위로 느껴지는 그것. 기를 쓰고 무시하던 감촉이 거세졌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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팡두두
라비바토
4.0(113)
함께 밤을 보내는 사람과 영원한 사랑에 빠진다는 성 에반젤린의 날. 짝사랑에 지친 엘리나는 홧김에 퇴폐적인 가면무도회에 참석한다. “괜찮으십니까?” 공교롭게도 곤란에 빠진 그녀를 구한 것은 짝사랑 상대, 테렌스 칼리움 대공. 엘리나는 필사의 용기를 낸다. “저는, 저는 어떠세요? 함께 밤을 보낼 사람을 찾기 위해 온 거, 아닌가요?” 그러나 대공의 반응은 냉랭하기만 하고, 순간 울컥한 엘리나는 다시 한번 그를 유혹해 보는데…. “저 잘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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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로나
로맨티카
4.2(30)
가족들이 진 빚 때문에 카지노에 끌려와 미카엘의 정부로 산 레이나 힐스. 어느 날, 다락방에서 큰 상처를 입은 동부 마피아 헤레이든의 하나뿐인 후계자이자, 미카엘의 사촌인 카일스 에카르트를 만난다. “날 도와주면 네가 원하는 걸 하나 들어줄게. 담보로 내 목숨을 주지.” 레이나는 그를 도운 대가로 카지노 빚을 갚을 1만 골드를 요구한다. “저한테 자유를 주시면 그 은혜는 절대 잊지 않을게요.” 레이나가 그를 숨겨주고 간호해준 덕분에 카일스는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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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하다
로망띠끄
3.5(2)
이사를 보름 앞둔 애리는 요즘 심란하다. 바로 애리의 이웃이자 짝사랑 상대인 석준을 볼 날이 얼마 남지 않은 탓에. 고심 끝에 애리는 용기를 내보지만, 뜻밖의 일로 그녀의 고백은 무산된다. 그렇게 1년간 품어왔던 애리의 짝사랑은 허무하게 막을 내리는가 싶었다. 예상하지 못한 장소에서 석준과 조우하기 전까지는. “애리…… 씨?” 뜻밖이지만 익숙한 아니, 절대 잊을 수 없는 특유의 울림 좋은 목소리가 애리의 몸을 굳게 했다. 석준 씨가 대체 여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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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금
파인컬렉션
3.4(23)
팔다리를 묶으면, 세게 들이박으면, 숨쉬기가 좀 더 어렵다면. 뭔가 좀 스스로 인내를 시험할 수 있다면……. 남다른 성적 취향을 가졌다고 생각해 그걸 숨기며 지내던 카렌. 어느 날 그녀는 자신처럼 특이한 성적 취향 가진 사람들이 얘기하는 모임을 알게 되어 거길 나가려 한다. 그러나 그 사실을 오랜만에 재회한 자신의 첫사랑이자 짝사랑이었던 로이든에게 들킨다. “생판 남들이랑 그러는 것보단 내가 낫지. 나 아니면 누구랑 그런 걸 하게.” 게다가 로
바람바라기
더로맨틱
3.8(145)
“전에도 말했는데, 그렇게 굴면 꼴린다고.” 정략결혼이지만 나름 원만하다고 믿었던 결혼 생활이 끝났다. 믿을 수 없는 이유로, 있을 수 없는 오해로. 절대 아니라고, 외도한 적 없다고 아무리 외쳐도 들은 척하지 않던 기무진은 급기야 정관 수술을 받았다는 사실까지 폭로하고, 뭔가 잘못된 거라 항변하던 이현은 남편의 가차 없는 행동에 아연실색한다. 부도덕으로 모자라 파렴치한 여자로 낙인찍히자 아이를 지켜야겠다는 생각에 가출을 감행하는데. 갑작스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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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림
애프터선셋
3.8(47)
“그래서 이렇게 어린애도 선 시장에 팔아넘기나, 궁금했지.” 이연서의 삶은 제 것이 아니었다. 그저 권력에 연을 대고 싶어 하는 아버지를 위한 정략 도구. 또는 어머니 눈에만 예뻐 못내 자랑스러워하는 남자 형제들을 위한 제물. 그리고 지금 눈앞의 사내 역시 또 반복된 선 자리 상대였다. 메인뉴스를 늘 새로운 연예인과의 스캔들로 갈아치우는 용운가의 탕아, 정요한. “……결혼해 주시면 좋겠어요. 가정에 충실하지 않으셔도 돼요.” 그 말을 꺼낼 때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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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루
그래출판
총 3권완결
3.7(100)
※ 본 도서는 이음경증, 3P, 항문 성교 등 호불호가 나뉠 수 있는 키워드를 다수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시예야, 우리 잘까?” 병을 치료하기 위해 미국으로 떠났던 제헌이 10년 만에 돌아왔다. 이웃에 살던 제헌을 남몰래 좋아했던 시예는 갑작스러운 고백과 함께 은밀한 제안을 받게 되는데…. “너 내 병이 뭔지 궁금하댔지?” “말해 줄 수… 있어?” “그걸 알려 주려면 우리가 자야 돼.” 잘 이해되지 않았다. 그게 그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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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작비둘기
4.0(4)
‘빨간 머리 고양이’, 수도의 소문난 망나니인 줄리언 에딩턴의 다른 별명은 가면무도회의 금발 아가씨들만 골라 꼬신다는 ‘금발 사냥꾼’. 소꿉친구인 금발의 돌로레스에게 차인 후 금발 여자만을 찾아다니는 그를 바로 그 돌로레스와 그녀의 약혼자 랜돌프가 가면을 쓴 채 찾아온다. 줄리언의 청혼을 거절해 놓고 사실 그를 사랑했노라며 억지를 부리는 금발의 돌로레스와, 그런 그녀를 자신만이 사랑해 줄 수 있다는 연적 랜돌프. 줄리언은 두 사람에게 모욕을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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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필
문릿노블
3.7(31)
도박에 빠진 아버지에게 매 맞으며 지내던 펠리페 라벨리아는 늑대 공작, 아돌프 베인의 비밀을 알아 오면 원하는 소원이 무엇이든 들어주겠다는 황녀의 제안에 공작의 뒤를 쫓는다. “분명 있었는데……. 그새 어딜…….” “저를 찾으신 겁니까?” “꺅!” 하지만 공작을 둘러싼 소문의 진위를 알아내고자 했던 목표는 어느새 그를 만나고 싶다는 생각으로 변하게 되고. “오른쪽에 숨기고 있는 게 뭔지 알고 싶다고 하셨습니까?” “……네?” “그렇게 원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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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맛슈가
새턴
4.2(156)
「내가 공자의 아기를 만들어 줄게!」 멋모르는 어린 시절, 로제트 황녀의 폭탄 발언으로 엘리엇 공자는 황실의 따가운 눈총을 받는 보모 노릇을 하게 된다. 자신을 전혀 이성으로 보지 않는 엘리엇 때문에, 로제트의 마음은 타들어만 가고. ‘이 사람하고 다 하고 싶어. 키스부터, 아기를 만드는 그 야한 짓까지 전부 다.’ 과연 로제트는 엘리엇과 침실까지 갈 수 있을까? * “우리 황녀님. 나랑 기분 좋아지고 싶잖아.” 그 달콤한 속삭임에 울먹이면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