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희씨
피플앤스토리
4.1(247)
#1. 사랑을 믿지 않는다고 해서, 외롭지 않은 건 아니니까. ‘결혼에 관심 없습니다.’ 부사장 승진을 눈앞에 둔 정혁은 결혼에는 관심이 없다. 연애 역시 마찬가지이다. ‘촌스럽게 사랑은 무슨.’ 인정받는 콘텐츠 기획자인 준영에게 사랑은 ‘달갑지 않은’ 일이다. 비경이 그림처럼 아름다운 섬에 폭풍우가 휘몰아치던 날, 처마 끝에서 비를 피하던 준영은 정혁의 도움을 받게 된다. 폭우 덕분에 펜션 독채에서 일행과 함께 하룻밤을 보낸 두 사람은 서로에
소장 2,000원
서민정
와이엠북스
3.8(79)
익숙한 남자, 성준의 초대에 약속 장소를 찾은 민주는 눈을 바라보며 악수를 하고, 이름을 또박또박 말하는 낯선 남자를 만난다. “안녕하세요, 김현우입니다.” 꾸준히 운동하는 듯 탄탄한 몸과 젠틀하고 단정한 말투에 호감을 느끼는 중 성준은 현우에게 예기치 못한 갑작스런 제안을 하는데. “우리랑 같이 갈래? 보고 싶지 않아?” 바보 같은 어른들은 세이프 워드를 정하고, 위험한 관계를 시작한다. “언제가 제일 흥분됐어요?” “당신이… 가까이 오라고
소장 3,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