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다
인피니티
4.5(102)
어린 나이에 숲에 버려진 고아 소녀, 아일라. 약초를 캐러 나갔다가 다리를 다친 사슴 수인 발렌틴을 발견하고 지극정성으로 보살펴 함께 살게 된다. 은혜를 갚듯 매년 자신의 뿔을 내어 주는 발렌틴 덕분에 아일라의 궁핍한 살림살이는 편해지고, 둘은 서로에게 유일한 친구이자 가족이 되는데. 그렇게 몇 년이 지난 어느 날. 이상한 기척을 느끼며 잠에서 깬 아일라는 제 다리 사이를 할짝대는 발렌틴을 목격한다. “……발, 발렌틴 뭐 하는 짓이야?” “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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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옹쉬
늘솔 북스
총 3권완결
4.4(123)
왕국을 살리기 위해 드래곤에게 제물로 바쳐진 쟌느. 우연찮게 드래곤의 발톱에 낀 창을 빼주는 바람에 죽기 전 소원하나를 빌 수 있게 되는데. “내 소원은요, 세, 세상에서 제일 잘생긴 남자랑 자보는 거예요!” 결국 드래곤이 세계최고 미남을 그녀 앞에 데려오지만. “그렇게 뚱뚱하고 못생긴 얼굴로 감히 나와 자겠다고? 양심이 없어도 너무 없군.” 그는 까칠하고 오만했으며 쏟아내는 말은 극독처럼 그녀의 심장을 푹푹 찔러대기만 했다. 하지만.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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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수정
필연매니지먼트
3.9(126)
사인은 심장마비. 그래도 마지막으로 본 게 잠든 남편의 모습이라니 다행이다. 그런데, 다시 깨어났더니 죽기 1년 전으로 돌아와 있었다. 죽음까지 남은 기간 1년. 그렇다면 나를 너무 사랑해 준 남편, 내가 죽어도 괜찮을 수 있게 해 주자. 보수적이었던 남편. 다른 건 몰라도 이런 건 아주 싫어했었지. 어때요? 정이 좀 떨어져요? “흣. 다, 당신 너무 못, 하윽… 못 해…!” “그렇군요. 부인이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죠.” 어째서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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