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서
시계토끼
총 2권완결
4.2(536)
※본 도서에는 다소 피폐하게 느껴질 수 있는 인외존재와의 관계 묘사 및 호불호가 갈리는 성적 요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수지를 밀어 넣을 것이니 아래에 힘을 빼세요. 그대가 내 씨를 품을 준비가 되었는지 살피려는 것입니다.” “흐읏, 아…….” “어서 수태하셔야지요. 분명 제 아이를 낳아 주겠다 약조하지 않으셨습니까.” 아비의 노름빚 때문에 얼굴도 모르는 노인의 씨받이 신부로 팔려가게 된 율하. 그런 율하를
소장 1,500원전권 소장 4,900원
박온새미로
피플앤스토리
4.4(393)
*본 작품에는 인외존재 등 호불호 강한 소재가 등장합니다. 도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오래전부터 북쪽을 둘러싼 백호산(白虎山)의 비호를 받아 온 해주 땅, 그러나 욕심 많은 인간들에 의해 산군 백호가 사냥당하고, 때마침 해산하던 새끼들 역시 목숨을 잃는다. 그때 형제들 틈에서 살아남은 저주의 상징 흑호의 한 맺힌 포효와 동시에 해주 땅이 썩어 가고, 사람들은 떠나가 버려진 지 천 년이 흐른 뒤. 조용하던 백호산에 돌연 한 여자가 들어온다.
소장 2,500원전권 소장 5,000원
마셰리
ROO
4.3(912)
“완전히 망가뜨려 줄게요.” 아버지의 수술비 마련을 위해 위장 결혼까지 하게 된 연지는 강원도 용천의 으리으리한 별장에서 남편인 묵영을 처음 만난다. 비현실적으로 아름다우면서도 어딘가 수상한 구석이 있는 그에게 속수무책으로 이끌리지만, 그의 집착은 숨통을 조여오고 별장에는 무서운 비밀이 숨겨져 있었다. *** “당신이 떠날 기회는 지금뿐이에요.” 묵영은 처녀를 속이는 간악한 뱀처럼 마음에도 없는 말을 속삭였다. 그녀가 제 곁을 떠날 기회는 이미
소장 4,500원
채하정
체온
3.5(646)
“하윽, 앗, 하앙! 보, 보지 마…. 앗, 앙!” “보라고 엎드린 거 아니었나요? 난 그런 줄 알았는데.” “흐읏, 안 돼…!” 꿈이었다. 지독하게 야한 꿈. “그런데 여긴… 이것도 꿈인 건가?” 꿈에서 깬 그녀의 앞에 펼쳐진 낯선 풍경. 어디선가 들려오는 남자의 신음 소리. “이, 이게 무슨.” 눈앞의 광경을 보고도 믿을 수 없었다. 처음 알게 된 자신의 음란함에 당황한 시아를 보며 그가 미소 지었다. “어서 와요, 나의 성에.” 조금 전
소장 4,000원
박록주
나인
3.6(569)
혼란의 시대, 서로의 등이 유일한 안식처였다. 기나긴 전쟁이 끝을 보이면, 하연은 남복(男服)을 풀고 그 안식처가 되어 준 상관이자 연인이었던 남자와 혼인할 것이었다. 하지만 죽음이 덮쳤고 그것으로 마지막일 줄 알았다. 그러나 다시 눈 뜬 세상에 그는 아직 살아있었다. 새로운 육신과 기회를 얻은 그녀는, 황제의 명으로 죽은 자신을 잊지 못하는 그와 혼인하게 되는데…. “장군….” 가냘픈 목소리로 저를 부르는 호칭조차 호에게는 당혹이었다. 그는
소장 3,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