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된냥이
로망띠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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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만난 남자와의 원나잇, 그 하룻밤 일탈이 두 사람의 마음을 송두리째 흔든다. 팬들에게 쫓기던 예준은 우연히 분식집으로 뛰어 들어간다. 그런 예준에게 차린은 은밀한 제안을 하는데…… “저랑 하룻밤 잘래요?” 그만하라고 했지만 그는 그만둘 생각이 없어 보였다. 쪽쪽, 입술을 맞추며 올라오는 입술의 감각이 잔인할 정도로 뜨거웠다. 뜨거운 입술이 기어이 그녀의 가장 예민한 곳을 핥았다. 팬티 위로 느껴지는 감각인데도 그 감각이 지독할 정도로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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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미르
미드나잇
3.9(157)
헤르벨 후작가의 피후견인, 유디스 린드버그는 전쟁터에서 돌아온 가문의 적장자, 레온 헤르벨을 기쁘게 맞이한다. 5년 만에 몰라보게 성장한 그에게 어색함을 느낀 것도 잠시, 어린 시절과 변함없이 사랑스럽고 다정다감한 그와 예전처럼 평화로운 하루하루를 보낸다. 하지만 그 평화는 그가 유디스 앞으로 온 청혼서들을 발견하면서 산산조각 나고 만다. “네 결혼 상대로 나를 생각해본 적은 없어?” “왜… 그런 질문을… 하는지 모르겠네. 너는 내 가족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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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리안 외 1명
퀸즈노블
3.8(256)
호기심에 홍궁 밖으로 나왔다 괴조의 습격을 받고 정신을 잃은 가란. 깨어난 곳은 눈 덮인 흑궁의 침전, 그녀를 구해 준 은인은 그토록 소문이 흉흉하던 북의 주인 염무였다. “너를 받고 싶다.” 목숨을 구해 준 대가로 졸지에 염무에게 생을 저당 잡힌 가란은 흑궁에 둥지를 틀게 되고, 차가운 외면 안에 감춰진 염무의 다정함을 느끼며 점점 그에게 빠져들기 시작한다. 하지만 이따금씩 칼날처럼 박혀 드는 그의 시선이 자꾸만 마음에 걸리던 찰나, “가란?
소장 3,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