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예
연담
총 3권완결
3.7(7)
※해당 도서는 2021년 11월 16일 자로 판권 내용을 수정하였습니다. 상사가 공금을 횡령하고 잠적하는 바람에 전출될 위기에 처한 서린. 인생에서 가장 비참한 순간, 눈 앞에 나타난 것은... "계속 나에게 도망칠 수 있을 줄 알았어?" 10년 전 뜨겁게 사랑했던 남자, 강해준이었다. 예상치 못한 재회에 서린은 도망치려 하지만 해준은 끝없이 그녀를 몰아 세우고, 붙잡아 묻는다. 10년 전, 왜 자신을 말도 없이 떠났냐고. "어제는 너무 많이
소장 3,000원전권 소장 9,000원
김혜연
로망로즈
3.9(20)
“배은망덕하기만 한 줄 알았더니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여자였네.” “보시다시피.” “언제 끝나지?” “새벽에요.” 오후 5시. 시간을 확인하고 태성은 피식 웃었다. “좋아. 서지윤의 시간을 내가 사지.” “미안한데, 몸은 안 팔아요.” “시간을 달라고 하면 무조건 자자는 뜻인가? 그걸 바라고 있는 줄은 몰랐는데, 뭐 그렇게 원한다면야.” 태성의 미간이 찌푸려졌다가 다시 반듯하게 펴졌다. 잘생긴 얼굴에 얄미울 정도로 능청스러운 태연함이 깔렸다.
소장 300원전권 소장 7,3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