훤칠하고 매력적인 비주얼, 빵빵한 집안의 외동아들, 잘나가는 작가인 이승현. 이런 그에게 오래전부터 간절하게 원하는 한 여자가 있었으니…… 동종 업계에서 함께 일해 온 동료 작가 정아란. 공개적으로 대시까지 했건만, 그에게 냉랭하기만 한 그녀. 그렇게 애만 태우던 그에게 어느 날 그녀와 하룻밤을 보낼 기회가 찾아오는데! “그만……. 미치겠어, 승현아……. 아앗!” “이번에도 필름 끊기면 가만 안 둬.” 둘 사이의 간극을 메우는 데는 그 하룻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