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오렌티
에이블
총 4권완결
4.0(33)
타인의 감정에 공감하지 못하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태이한. 밀어닥친 불행에 음악도, 학업도 포기한 채 생계에 집중하던 정은채. 연주자와 페이지 터너로 우연히 재회한 두 사람. 뜻하지 않은 하룻밤 이후 결혼까지 이어지게 되는데. “나와 결혼하는 진짜 이유…… 뭐예요?” “일주일도 안 남겨 두고 좀 새삼스럽지 않아?” 태성그룹 일가로부터의 고된 시집살이와 인신 공격. 이 모든 일에 무심한 이한. 그럼에도 이한의 진심을 믿고자 애써 마음을 다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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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초롱
텐북
총 3권완결
3.7(39)
“왜 이렇게 건방져, 오민희? 청소부 주제에.” 흰 피부에 오뚝한 코, 위로 살짝 비뚤게 올라간 불그스름한 입술. 한 회사의 중역이라기보단 언젠가 우연히 훔쳐보았던 플레이보이지 모델 같았다. 내 마음을 더듬어 보았다. 울컥하는 게 있는지 없는지. “그래도 저 때문에 사무실이 깨끗하잖아요.” 없다. “마침 잘 왔다. 안 그래도 여기가 묵직했는데.” 욕구를 풀어내기 쉬운 인형이 아니더라도, 다른 의미로도 내가 좋아요? …당신과의 아이가 생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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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부지마니아
조은세상
2.8(12)
“내가 다 삼키라고 하지 않았던가요? 아깝게.” “…그런 말… 없었어!” 수연은 저도 모르게 울고 있었다. 억울하고 억울했다. 지한은 수연의 눈물을 닦아주면서 눈썹을 찡그렸다. “과장님. 마음 약해지게 울지 마요. 아직 시작도 하지 않았는데.” 수연은 악마 같은 그를 올려다보며 몸을 떨었다. ‘대체 내가 뭘 잘못했다고 이러는 거야? 내가 뭘….’ * “……너, 바라는 게 뭐야?” 수연은 침을 꿀꺽 삼키며 지한을 올려다보았다. 지한의 손가락이 티
소장 3,800원
소피아킴
로망띠끄
2.9(20)
8년째 그 남자만 바라보는 여자, 소영. 그리고 소영이 바라만 보는, 빛이 나는 남자 권혁. 소영은 어느 날 짝사랑하는 권혁과 꿈같은 하룻밤을 보내지만 권혁의 치명적인 실수로 소영은 8년의 짝사랑을 칼같이 접는다. 그러나 그런 소영과는 반대로 사랑을 자각한 권혁은 그제야 불붙은 듯이 사랑이 시작되는데... 서로의 타이밍을 놓쳐버린 남녀의 사랑 만들기. 인물 소개 권혁 (코드명 A, 영어이름: 앨런) – PMC(민간군사기업) ‘포스투’ 대표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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뽕시꽁시
블라썸
3.8(70)
대학 시절 짝사랑했던 준혁이 5년 만에 다시 나타났다. 그것도 유하의 회사, SG푸드의 사장으로. 유하는 아직도 준혁을 좋아하고 있음을 깨닫지만 그는 여전히 너무 먼 곳에 있다. 어느 날, 갑작스레 일어난 아버지의 사고. 합의금을 구할 길이 없어 절망에 빠진 유하에게 준혁은 2억을 대가로 계약을 제안해 오는데……. “6개월 동안 내 여자가 되면 돼.” “지금 날 돈 주고 사겠다는 건가요?” 하지만 유하는 그의 제안을 거절할 수 없다. “그렇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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