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조은세상
총 2권완결
3.3(3)
다들 변하는데 어째서 넌 그대로야? 남들은 그렇게 나를 괄시하는 눈빛으로 보는데 넌 어째서 그런 순수한 눈빛으로 보는 거지? “해도 돼?” 선경은 한 발짝 뒤로 물러나며 말했다. “잠깐만요! 왜 키스하고 싶은데요? 대표님한테 제가 그렇게 쉬운 여자인가요?” “쉬운 여자 아니야, 쉬웠으면 8년 안 기다렸어.” 윤호의 폭격에 선경은 머리가 어질했다. 얼굴까지 빨개져 홍당무가 되었다. “사실 지금도 끌어안아서 키스하고 싶어.” “…….” “많이 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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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꼬시
라떼북
3.7(28)
복수만을 꿈꾸며 7년을 버텨 왔다. 그 복수의 신호탄을 올린 순간 예상치 못한 인물이 예화의 앞을 가로막았다. “도대체 왜 이러시는데요, 제도환 본부장님.” “말했잖아. 반했다고.” 대한민국 최고의 그룹인 제신그룹. 그곳의 후계자, 제도환이. 자신의 복수에 타인을 끌어들일 수 없었다. 알면서도…… 끊을 수 없었다. 이 중독적인 마음, 이 갉아먹는 집착을. 《갖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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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유
오렌지트랙
3.7(3)
핸들에 손을 올린 채, 한 남자가 안에서 두 사람을 지그시 바라봤다. 비어있는 옆 좌석 사이로 창밖의 장면이 가슴을 아프게 파고들었다. 시종일관 회사에서 보여준 차가운 모습과 달리 슬픈 표정을 한 윤재가 그들이 있던 자리를 바라봤다. “난 당신의 그림자가 아니야.” 조금 전, 자신의 사무실에서 이별을 고한 여자가 들려준 한마디는 언젠가 은호가 한 것을 그대로 닮아있었다. “난 형의 그림자가 아니야.” 울 것 같은 눈으로 덤덤하게 뱉던 그 옛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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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51화완결
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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