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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권완결
4.3(444)
야근과 주말 등산에 찌들어 하루하루 힘겹게 살아가던 사회초년생 천수지. 그런 수지의 앞에 오랜만에 오빠 친구 서재현이 나타난다. 10살 차이 나는 수지를 어릴 때부터 귀여워해 주었던 잘생기고 다정한 서재현. 술기운 때문일까? 수지는 잠든 재현에게 충동적으로 입을 맞추다가 들켜 버린다. 그런데 수지를 성추행범으로 몰아가며 경멸할 것 같았던 재현이 뜻밖의 말을 던져왔다! “누가 키스를 입도 안 벌리고 해.” “그럼 어떻게 하는 건데요…….”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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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00원총 2권완결
4.3(624)
“투자할 종목 알려줘요?” 회장님이 소개해 준 맞선 상대가 미끼를 던졌다. “이번에 괜찮은 종목 있는데. 일급 기밀이라 그냥 알려줄 순 없고.” 김태준의 얼굴이 천천히 가까워졌다. 설마 투자 종목 알려주겠답시고 키스를 요구하는 건가? 와, 이 선수 새끼. 여자 꼬시는 데 도가 텄구나. 잘생긴 얼굴로 투자 종목 알려주겠다고 하면 여자들이 알아서 다 옷 벗고 줄을 섰겠지? 김태준의 뻔한 개수작이 눈에 선한데 세연 역시 그 여자들의 뒤로 벗은 옷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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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권완결
4.5(1,025)
자신도 모르게 허리를 비틀었다. 찌르는 듯한 고통에 숨이 막혔다. 그의 입술이 목덜미를 누른 채 속삭였다. “아프면…….” 끝이 나지 않은 말은 그녀를 걱정하고 있었다. 하아, 하아, 숨을 몰아쉬면서도 그만두고 싶지는 않았다. 손을 뻗어 그의 얼굴을 감쌌다. 들어 올려 입을 맞췄다. 겹친 채 속삭였다. “계속…….” 해요. 나는 괜찮으니까. 입술이 다시 깊게 맞물려든다. 숨이 깊게 얽혀들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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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00원총 2권완결
4.2(809)
*연재로 출간된 내용을 단행본으로 개정하였습니다. 개정하는 과정에서 일부 표현이 변경되었습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누굴 미치게 하려고.” 짙은 빛을 띤 새카만 눈동자가 이설을 직시했다. 마치 벗어날 수 없는 거미줄처럼 그녀를 꽁꽁 옭아맸다. “뭐가 두려운 건데.” 지혁은 비스듬히 입술을 겹치며 낮게 읊조렸다. 커다란 손이 그녀의 뒷머리를 잡고 그대로 끌어당겼다. 저돌적인 그의 행동에 이설은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다. “내가 감당이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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