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
크레센도
총 3권완결
4.0(2)
귀신 들린 사무실에서의 야근은 공포 체험 그 자체. 갖은 수단을 써서라도 벗어나고 싶었던 서아는 ‘심령 감정평가사’ 고현을 불렀다가 어마어마한 비용을 청구받는다. “그럼 돈 내는 대신 저와 함께 일해 볼 생각은?” 한편 낮에는 잘나가는 게임 회사 대표, 밤에는 심령 감정평가사로 일하는 현. 때마침 조수가 필요했던 그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는다. “대답 독촉하러 온 거 아닙니다. 아부하러 온 거지.” 서아는 그의 조수가 되어 무시무시한 흉가에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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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쥬나
로아
3.4(12)
“나의 반려가 되어라. 그리하면 그대의 명을 이어주겠다.” 산 속에서 호랑이 신령을 만난 하연. 죽어가던 그녀는 목숨을 대가로 산군의 반려가 되기로 약속한다. 되살아난 하연은 모든 일을 꿈으로 치부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두 사람은 인턴비서 하연과 대표이사 백천호로서 재회하게 된다. 천호는 자신이 그때의 백호라 밝히며 그녀에게 다가서기 시작하는데……. -그대를 다시 만나기만을 손꼽아 기다렸어. 그 시간이 이다지도 영원처럼 느껴질 줄은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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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D
라떼북
총 2권완결
4.1(8)
[사상점에서 함께 일할 아르바이트생을 모집합니다.] 스물일곱 살의 취준생 여울. O와의 인연은 이 공고문에서 시작됐다. 시간과 꿈을 사고파는 상점, <사상점>의 사장님인 O. 이름이 O라고 했다. 발음은 표기 그대로 오다. “네가 나한테 팔 수 있는 시간은, 총 사십팔 년 육 개월 열한 시간 오십이 분 이십이 초야.” “그게 얼만데요?” “삼십사억 구천삼백만 원.” 고용 관계고 뭐고 자리에서 벌떡 일어설 뻔했다. O가 반쯤 감은 눈으로 여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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