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시따망고
파인컬렉션
4.0(6)
“나, 좀 사기당한 기분인 거 알아요?” “뭐가 말입니까?” “강지성 씨, 하도 여자들한테 철벽 치길래 순진할 줄 알았는데. 되게 경험 많아 보이네? 재미없게.” “재미가 있을지 없을지는…… 일단, 해 봐야 아는 거 아닌가요?” 고개를 꺾으며 픽, 웃더니 어디선가 꺼낸 콘돔 포장을 잇새에 문 채 찢는 남자. 그런 남자의 얼굴을 올려다보며 지혜는 환하게 웃었다. 예상과 다르지만, 더 재미있는 게임이 될 것 같다고 생각하며.
소장 1,200원
엘루비오
하트퀸
3.8(101)
로맨스 판타지 소설 스타 작가 유리. 차기작으로 처음 선보인 19금 소설이 예상치 못하게 혹평을 받으며 폭망하게 된다. “작가님, 섹스 안 해보셨어요?” 어설픈 섹스 신에 대한 악플로 정신없는 찰나. 출판사 대표인 기주의 자극적인 도발에 자존심이 상한 유리는, 작품 속 신음과 체위가 말이 되는지 안 되는지 기주와 내기를 벌이게 된다. 결국 직접 보여주겠다며 기주의 차에 올라탄 유리. 하지만 처음 의도와 달리 그와 카섹스까지 하게 되는데……. “
소장 3,000원
심춘혜
R
4.0(159)
잔뜩 젖어 미끈거리는 아래로 천천히 길게 뻗은 손가락이 들어왔다. “아…… 앙……!” 빨갛게 부어오른 예민한 살덩이를 만지는 것과는 차원이 다른 감각이 밑을 뚫고 들어왔다. 다영은 저도 모르게 크게 신음을 흘리고는 고개를 저었다. “아파요?” 그가 물었다. 이물감과 뒤섞인 고통이 녹아버릴 정도로 다정하고 달콤한 목소리였다. 다영의 아래로 들어오지 않은 다른 손이 부드럽게 그녀의 머리카락 사이를 파고들었다. 승현이 다영의 머리를 다정히 쓸어 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