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조
더로맨틱
4.3(95)
“넌 날 짐승으로 만들어.” “네?” “멍청한 계집애, 네가 내 스위치를 눌렀다고.” 뛰어난 머리와 능란한 언변, 완벽한 일 처리로 패소율 제로에 빛나는 천재 검사 김태한. 잘생긴 외모와 출중한 능력으로 중앙 지검에서 가장 유명한 김태한 검사의 사무실에, 간신히 턱걸이로 붙은 동하가 사무직원으로 들어가게 된 건 그야말로 신이 주신 선물이었다, 마지막 선물. 빗속에서 우연히 만난 조폭 두목 같은 검은 양복의 그 남자가 검사일 줄이야! 게다가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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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인
로아
3.8(69)
“자, 잠깐만요, 대표님….” 금방이라도 삽입을 할 것처럼 젖은 질구에 뜨거운 페니스가 맞닿은 순간, 정인이 공포심이 가득 찬 목소리로 외쳤다. “무슨, 문제라도 있습니까?” 물기를 머금은 새까만 눈동자가 사정없이 떨리며, 정인의 입술이 말해버렸다. “실은… 저… 처음이에요….” 일부러 말하려고 한 것은 아니었다. 뭐라고 할까? 생존을 위한 몸부림이라고나 할까. 저렇게 굵고 커다란 야구방망이 같은 것이 경험이 없어 좁디좁은 속살을 그대로 뚫고
소장 1,800원
힐돌브
다카포
3.9(59)
강요로 맞선을 나간 에델. 그 자리에 나온 상대는 에델이 누구보다 존경하는 기사였다. 그러나 아무도 모르던 기사님의 딱한 사정. 에델은 그를 돕기 위해 위장 연애를 시작하는데……. “어떻지?” 디트리히가 은근한 목소리로 에델에게 속삭였다. 누가 상상이나 했을까. 고집스레 닫혀있는 입술에서, 이렇게 뜨거운 숨이 흘러나올 거라고. “……다, 단장님.” 난생 처음 본 남성의 알몸에 더 받을 충격도 없었지만, 저것만큼은 달랐다. “마음에 드나? 내 몸
소장 2,500원
샹스(Chance)
3.4(21)
“그 다이어트가 사람 여럿 잡는군. 뺄 데가 어디 있다고 그런 다이어트를 해? 포동포동 예쁘던 볼살이 확 빠져서 에티오피아 난민처럼 애처롭게 보이잖아.” 잠깐! 예뻐? 내가? 그리고 애처롭다니? 이 황소도 때려잡을 건강 그 자체인 최고은이? 태어날 때부터 현기증과는 거리가 먼 여자, 최고은. 다이어트로 인해 난생처음 남자의 품에 쓰러져 버린다. 자신을 안아 준 남자의 정체는 오리무중. 남자에 대한 단서는 탄탄한 가슴과 식스 팩, 그리고 특별한
소장 2,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