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삽
봄 미디어
총 2권완결
4.0(3)
“우리 대한제일에서 비서로 일할 생각 없어요?” 초원은 순간적으로 귀를 의심했다. 거긴 대한민국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들어가는 대기업이 아니던가? “아니, 잠깐만요! 왜 하필 저인가요?” “그날 보면서 느꼈어요.” “뭐, 뭘요?” “우리 말썽쟁이 셋째 아들을 다루려면 저 정도는 되어야 하는구나.” 전 남자 친구의 어머니의 무례한 태도에도 기죽지 않고 당돌하게 맞서는 모습이 마음에 들었다나 뭐라나. 대한제일의 명예 이사가 내건 조건은 나름 간단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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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빛
페퍼민트
총 3권완결
5.0(2)
성공한 사회인이 되겠다는 야망을 위해 숨 가쁘게 살아온 스물일곱 문지우. 사랑은 뭐고 연애는 뭐야. 그런 게 없어도 이미 인생은 충분히 치열하다. 그런 지우의 일상에 슬금슬금 남자가 꼬이기 시작한다. 단언컨대 이번 생의 장르는 로맨스가 아니었는데. “당신, 여긴 왜 들어온 거야?” 16년 전, 모종의 사건으로 그녀와 엮인 신비주의 CEO 강수현, 그리고… “그런 행색으로 되겠어? 좀 더 노력해 보는 게 좋을 거 같아요, ‘문계약’ 씨.” 입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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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치크
에이블
총 4권완결
4.2(452)
조연이니까 눈에 띄려고 하지 마. 주인공들이 돋보일 수 있게끔 옆에서 도와줘. 그게 바로 ‘조연’의 역할이잖아? 그녀가 지금까지 살면서 가장 많이 들어본 소리였다. 아주 지긋지긋한 소리이기도 했다. ‘나도 주인공이 되고 싶은데. 돋보이고 싶은데. 왜 너희가 내 역할을 결정해?’ 이대로 가면 1년 후, 자신은 죽게 될 것이다. 그것도 멍청한 여주인공과 오만한 남주인공의 치정 싸움에 말려들어, 말 그대로 개죽음을 당하게 되겠지. ‘누가 그렇게 죽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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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화
조은세상
3.9(725)
목표로 삼은 회사에 드디어 입사했다. 업무, 복지, 사람들까지 회사는 정말 완벽했다. 그랬는데! “으응? 안지훈이 왜 여기서 나와?” 이유도 모르고 갑자기 그녀에게 차인 ‘구남친 안지훈!’이 사수가 되었다. “복수할 거야.” 그것도 피의 복수를! 쪼잔보스 안지훈과 이별의 비밀을 감춘 후회녀 김효은의 다시 만난 사랑 이야기. 구남친 안지훈은 피의 복수를 시작, 시작! ……할 수 있을까? *이 글은 『사랑 가격』 외전이자 연작입니다만 단독으로 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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