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지금 내가 보이는 건가.] “그게 무슨 말이에요?” [이상하지, 난 지금 죽어가는 중이거든.] 희망찬 새해를 축하하는 제야의 종이 울리던 1월 1일, 4년을 만난 남친에게 차이고, 야근까지 한 연주의 앞에 한 남자, 아니 한 영혼 현호가 나타난다. 연주는 조직에 몸을 담그고 있던 현호를 얼떨결에 살리게 되고, 그 후, 그는 다시 태어나게 해준 은혜를 갚겠다며 그녀의 곁을 맴돈다. “만나 보자는 거지. 한 달 동안 날 부적으로 잘 써먹어
상세 가격소장 2,970원전권 소장 5,940원(10%)6,6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