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당한 서브미시브 지연희의 도미넌트 잡아먹기가 시작된다. "이렇게 강력한 느낌은 처음이라서요." 어둡고 서늘한 김신우의 눈빛에 한눈에 압도당한 지연희는 어렵게 만든 자리에서 하면 안 되는 고백을 하고 만다. 그러나 오만하고 건방진 남자는 귀찮다는 이유로 연희를 거절한다. 포기를 모르는 지연희는 어떻게든 그를 낚기 위해 아서K에 입사하고 첫날 보면 안 될 것을 봐 버리는데……. *** “처음부터 너무 다 알려 주면 재미없으니까. 어때요? 나와 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