킴쓰컴퍼니 외 2명
다향
4.6(110)
[슈톨렌] 갑자기 세상을 떠난 할머니. 크리스마스이브 날 할머니가 생전에 가장 아꼈던 공간 카페 ‘로망스’를 정리하던 원희는 카페에 들어선 남자 김서준을 맞이하게 된다. 단골손님이었던 서준은 고인에 얽힌 추억을 공유하며 원희의 마음을 달래고 그렇게 두 사람이 조금씩 가까워지던 찰나. “택배요!” ‘특별 배송’ 스티커가 붙은 택배 하나가 배송되면서 카페 ‘로망스’에 묘한 기류가 흐르는데. [소원이 배송되었습니다] 크리스마스마다 바람맞히던 남친의
소장 3,700원
윤쏨
스칼렛
총 2권완결
4.3(7)
충동적인 하룻밤. 인아는 남자를 남겨 두고 도망쳤다. “체감상으론 일주일은 꼬박 기다린 기분이야.” 신데렐라의 유리 구두 따위 흘리지도 않았는데, 이 남자, 자꾸만 그녀를 뒤쫓아 온다. “책임은 각자가 지는 걸로 해요. 서로 즐긴 거니까.” “내가 취한 건 맞는데, 그게 술은 아니야.” 갑작스럽게 맞닿은 입술. 물기 젖은 소리. 벌어지는 틈 사이로 침범하는 태건의 혀는 짐승 같았다. “나는 서인아한테 취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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