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캉
라떼북
4.1(19)
옆에서 달칵, 하고 안전벨트를 푸는 소리가 들려왔다. 벨트에서 해방된 남자의 몸은 점점 조수석 쪽으로 기울었다. 효주는 저도 모르게 침이 꼴깍 넘어갔다. 또 무슨 짓을 하려는 건지 두려운 동시에 기대감이 드는 이 모순된 감정은 무엇일까. 가까이 다가오는 만큼 최대한 몸을 뒤로 빼던 그녀의 등이 차체에 닿고, 계속해서 다가온 남자의 얼굴은 코앞에서 멈췄다. 말갛게 바라보는 여자의 귓가에 대고. 강준이 나지막이 말을 이어 갔다. “난 둘 중 하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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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다빈
동아
3.7(49)
#현대물 #나이차커플 #사내연애 #능력남 #사이다남 #직진남 #절륜남 #동정남 #존댓말남 #연하남 #동정녀 #털털녀 #쾌활발랄녀 #엉뚱녀 #더티토크 #고수위 ‘저희 했습니다. 섹스.’ 잡일 부서라 불리는 기획경영 3팀의 팀장, 강유라. 꼰대들과의 회식 자리가 끝난 후 만취해 기억을 잃었다가 눈을 떠 보니, 회장 손주로 알려진 팀원, 서진과 한 침대 위였다. 놀라 황급히 도망친 그녀에게 찾아온 서진은 자신의 가볍지 않은 마음을 고백하며 책임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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