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희씨
조은세상
4.4(44)
누구도 한 치 앞을 알지 못한다. 출중한 능력의 혜준이라고 해서 예외가 될 순 없었다. 행복만이 전부였던 승원과의 사내 연애는 배신으로 얼룩졌고, 완벽했던 그녀의 삶도 무너지고 말았다. 죽음의 그림자에서 벗어날 수 없다고 느끼는 남자, 혁. 사람에, 사랑에 상처받고 무기력증에 빠진 여자, 혜준. 그들은 공통 지인인 성현으로 인해 공유 홈 엘라이프(Alyf)에서 재회한다. 과거에는 스쳐 지나가던 인연이었던 혁과 혜준. 둘은 점차 가까워지며 서로의
소장 3,000원
문정민
피플앤스토리
3.7(383)
잃고 나서야 소중함을 깨달았다? NO! 완전히 잃기 전에 매달려 봐야지!! 5년 동안, 끊임없이 희주와의 관계에 선을 그어온 기준. 단순한 섹스파트너. 사랑은 없는 욕정만이 존재하는 관계. 기준은 희주에게 그것만을 원했다. 지친 희주는 다른 사람과 결혼하여 희망 없는 짝사랑을 접으려 했다. “남편 될 사람도 우리가 떡 치는 사이라는 거 알아?” 하지만 희주를 놓아주어야 한다는 현실과 직면한 기준이 제 마음을 깨달아 버린다! 더 이상 그에게 매달
선우정민
봄 미디어
4.0(95)
“난 어디에도 집 같은 건 없어.” ─어디에도 정착하고 싶지 않은 여자, 채화윤. “난 무엇보다 집이 필요한 사람이거든.” ─무엇보다 자신의 일상이 소중한 남자, 하도한. “지금이 내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시간들이야.” “대체 뭐가?”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일상을 사는 것.” 도한의 집은 아늑했고, 또 세상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것 같았으며, 가만히 있으면 마치 꿈을 꾸는 것 같기도 했다. “사랑해, 하도한.” 그녀가 불쑥 말했다. “어른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