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서
동행
3.6(26)
그녀가 G&E Hotel 홍보팀에 입사 지원한 가장 큰 이유는, 호텔 조식을 먹을 수 있는 3박 4일 숙박권 때문이었다. 그런데 3년 전 그녀를 창녀 취급했던 그 남자가 대표일 줄이야. 그것도 홍보팀이 아닌, 대표이사실의 비서라니. 말도 안 돼!! “도규리 씨, 혹시 대표님에게 반했어요?” 반하다니? 내가? 아무리 도움이 되었다고 해도 나를 창녀 취급한 저 남자에게? “아니, 그런 말도 안 되는…….” “비서실에 오래 근무하려면 대표님 앞에서
소장 3,6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