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전을 거듭하며 진짜 사랑하는 남자를 과연 알아볼 수 있을 것인가? 바쁜 일상, 일 중독으로 지쳐갈 즈음, 한여름 해외 출장을 시작으로 그녀에게 운명적으로 다가올 일들이 서서히 꿈틀거린다. 그녀가 알 수 없는 끌림으로 떠나기를 결정한 순간, 모든 날, 모든 순간 낯선 남자의 기억 흔적들이 무심하듯 깊게 돌이킬 수 없듯 그녀를 감싸온다. 스펙터클 초(超) 도시와 낭만의 예술 도시, 꿈의 섬을 오가는 로맨틱하고 황홀한 현대로맨스. 최면의학과 자각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