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밀
피플앤스토리
총 2권완결
4.1(1,550)
사소한 마주침. 별것 아닌 시선과 별 뜻 없을 말들. 서로가 서로에게 단지 그뿐이던 처음. 확연히 달라진 이후. “가만있죠. 들키면 성가셔져.” 설마 했었다. 단지 또 한 번의 우연이 더해졌을 따름이라. 현서가 간과한 건, 겸이 의외로 곤란한 존재라는 사실이었다. “혹시 시간 있어요?” “……네?” “있었으면 좋겠는데. 나랑 놀아 줄 시간.” 수시로 떠올랐다. 정체불명의 기이한 열감이 자꾸만 온몸을 들뜨게 했다. 위험한 신호인 줄 알면서도 끌려
소장 500원전권 소장 4,000원
윤나잇
에클라
총 3권완결
4.0(126)
이현은 완벽해야만 했고, 단비는 그가 가진 완벽이라는 틀을 깨버리고 싶었다. 대학 개강 총회에서의 첫 만남. 그리고 이현에게 한없이 뜨겁고 수치스러웠던 그날 밤의 유희. 도망치듯 그녀를 밀어내고 떠났던 이현은 결국 5년 후 제 발로 다시 단비를 찾는다. 그렇게 다시 재회하게 된 두 사람. 시작된 계약. 어느덧 한 회사의 전무로서 이현은 단비를 자신의 비서로 들이고, 그녀는 그 자체로서 완벽한 피사체를 다시금 마주한다. 비정상이라 불리는 여자와
소장 3,700원전권 소장 11,1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