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희씨
조은세상
4.1(106)
실연의 상처를 잊기 위해 일본으로 떠난 그녀, 한유민.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난관에 봉착한다. 시동이 꺼진 렌트카, 아무도 없는 도로, 위협적으로 쏟아지는 눈. 그렇게 난감해하던 그 순간, 한 남자를 만났다. “구면이네요, 우리 같은 비행기를 타고 온 것 같은데.” 눈물 나게 반가운 한국말의 주인은 비행기 옆자리부터 따라온 인연이었다. 그의 도움으로 위기에서 벗어난 유민은 차가운 겨울만큼 뜨거운 하룻밤을 보내게 된다. 그런데 그 하룻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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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서
R
4.3(105)
[강추!]“흐음…….” 타액에 젖은 입술이 맞부딪는 사이사이 그녀가 여린 소리를 흘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젖은 여자의 소리에 차 안이 점점 달아오르고 있었다. 춥, 하는 소리와 함께 그가 잠시 입술을 떼서 가쁘게 들썩이는 그린에게…. ---------------------------------------- 마음을 접는다는 표현처럼 바보 같은 말이 어디 있나 했던 적이 있었다. 제대로 포기하지 못하고 젖혀두겠다는 것으로 읽은 그린은, 그러느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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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미
라떼북
총 2권완결
4.0(102)
전 남자친구의 결혼식을 화끈하게 망쳐버린 그녀. 사람들은 그녀를 마녀라고 부른다. 주연의 전(前)남자친구인 현수는 그녀와 헤어진 지 3개월 만에 나타나 웨딩플래너인 주연에게 결혼식 준비를 부탁한다. 그 요청을 선뜻 수락한 주연을 향해 그녀의 언니는 멍청한 거 아니냐며 그녀를 타박하지만, 주연은 씁쓸한 미소를 지을 뿐이었다. 현수의 결혼식 날, 주위에서 환호성이 들리며 그가 위풍당당하게 식장으로 들어서고 있었다. 그런데 그 순간, 갑자기 바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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