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콩
페가수스
총 3권완결
2.5(4)
‘더러워, 너.’ 망할 놈의 비가 끄집어낸 기억에 지안은 입술을 짓씹었다. 다시는 마주치고 싶지 않았던, 더럽기만 했던 첫사랑. 그리고 엉망으로 끝나 버린 관계. 열렬히 사랑했지만, 그 한마디로 10년간 저를 지옥에 살게 한 남자. 그날이 그와의 마지막일 줄 알았는데. 그런 그가 왜 제 눈앞에 다시 나타난 걸까. 그것도 제 상사로. “……처음 뵙겠습니다, 본부장님. 서지안입니다.” “처음? 재밌네요, 서지안 씨.” “…….” “난 서지안 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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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와수
글림
총 2권완결
3.7(7)
[야단법석 이혼커플의 고수위 장미전쟁!] 갈라선지 1년, 아무것도 변하지 않은 그들이 다시 만나면 생기는 일? 때 아닌 장미전쟁으로 초토화된 직장! 극심한 카오스 속에서도 몸정은 어김없이 생겨나지만...! 계략이 계략을 낳고 급기야 자기들 덫에 빠져 뒤죽박죽이 된 이혼커플의 징글맞은 사내연애! --------- “보고 싶었어, 누나.” “이 미친 새끼! 끝까지 미친놈이지!” “나 한번만 봐줘. 잘 할게.” “소리 지를 거야!” “질러 봤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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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진
5.0(1)
30살 늦깎이 신입사원 문지아. 그녀는 패션 회사에 향수를 만드는 조향사로 들어간다. 그런데 그곳에 자신이 과외했던 부잣집 아이가 있다. 그것도 팀장으로?! 수재이면서도 지아에게 과외 수업을 받았던 고등학생 한수연. 그에게 그녀는 첫사랑이었다. 그는 훤칠한 키에 여느 모델 못지않은 몸매와 여심을 사로잡는 외모로 정변했지만 성격은 180 변해버렸다. 까칠해진 그가 지아를 모르는 사람 취급하자 지아는 당황한다. 두 사람이 못 만났던 8년 동안 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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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시령
하늘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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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하룻밤을 보낸 섹스 궁합이 찰떡같던 남녀가 5년 뒤 자신들이 섹스했던 장소에서 다시 재회하며 벌어지는 아름다운 불꽃 같은 사랑 이야기 -본문 중에서- 그녀는 따스하고 보드라운 감촉이 입술에 와 닿자 잠시 놀랐지만, 그의 키스 덕분에 어느새 두려운 감정이 사라졌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리고 두려움이 사라진 그 자리를 어느새 안도감과 편안함이라는 감정이 차지하고 있었다. ‘정말 좋아. 날 소중하게 여겨주는 것 같은 이 느낌!’ 재이는 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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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은숙
로망로즈
4.0(51)
HM백화점 대표 신재완. 그의 앞에 꿈속에서조차 지워버렸다 생각했던 여자, 보영이 새로운 비서실장을 자칭하며 나타났다. “오늘부터 대표님을 보좌할 윤보영입니다.” 그와 함께했던 과거 따위 잊은 듯, 당당한 그녀의 얼굴을 대하는 순간 재완의 비틀린 욕망이 시작되었다. HM백화점 비서실장 윤보영. 그녀는 죽음의 문턱에서조차 보고 싶어 미칠 것 같았던 남자, 바로 그의 곁에 있기 위해 돌아왔다. 그녀가 잃어버린 기억의 진실이 무엇이든 보영은 그를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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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조
도서출판 빛봄
4.7(101)
곧 무너져 내릴 듯이 위태롭던 서진에게 찾아온 낯선 사람과의 입맞춤, 그리고 시작된 인연. “침대에서 언니, 동생이 어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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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틀
도서출판 태랑
3.6(14)
※ 본 도서에는 삽화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치현에게 욕망이라 생각했던 마음의 끝은 낯선 감정인 사랑이었다. 후회와 그리움 속을 헤매다 사랑이란 이름으로 아혜를 마주했지만 그녀에겐 이미 다른 남자의 향기가 짙게 드리워져 있었다. 그럼에도 욕망보다 더 강렬한 감정을 깨우쳐 준 그녀를 그는 놓을 수 없었다. 아혜에게 그는 죽음보다 간절한 사랑이었다. 외면받은 서러움과 원망 속에 허우적대던 그녀를 살린 건 치현을 향한 애틋함이었다. 그러나 욕망은 아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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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나
로아
3.2(16)
* 본 작품은 기존 연재 내용에서 일부 내용이 개정되었으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나 현관까지만 씌워주면 안 돼?’ 어느 날, 주혁의 견고한 삶을 단번에 무너뜨린 아이가 나타났다. “왜 그 계약 연애라는 걸 꼭 저와 하셔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임하나 씨니까요.” “네?” “임하나 씨니까 도장 받고 싶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10년 후, 그 아이를 다시 만났다. 첫사랑을 잊지 못한 남자, 이주혁. 가슴 설레는 사랑을 꿈꾸는 여자, 임하나.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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