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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4권완결
4.4(12)
“편안한 남자? 네 인생에 그런 새끼는 영원히 없어.” “대표님, 여기서 저한테 하셨던 말 기억하세요? 저한테 사귀자고 하셨던… 그 제안이요.” “그 답변 이미 끝난 거 아니었나?” “아뇨. 제 기억에는 아직 정식으로 답변드린 적 없는 거로 압니다.” “…정식으로 답한 적이 없다?” 입술을 비틀며 웃는 강우가 꾹꾹 제 미간을 신경질적으로 눌렀다. “아주 잠깐 대표님 같은 사람하고 만나면 나도 편하게 살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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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00원총 3권완결
4.6(45)
우연히 마주친 불청객. 자신의 부하 직원. 그리고 형의 여자. 장준일에게 진서우는,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다. “나랑 닿는 게 불쾌합니까?” “불편합니다.” “왜요. 내가 당신 약혼자 앞길에 방해되는 사람이라서?” “아니요. 제 상사시라서요.” 그런데 자꾸만 그녀가 신경을 거스른다. 무뚝뚝하고, 도무지 틈이라곤 없는 여자. 주어진 것만 누려 오던 준일에게, 처음으로 사력을 다해 뺏고 싶은 것이 생겼다. “내가 먹다 버린 건 안 건들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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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4권완결
4.2(138)
은수에게는 8년을 만나고 3년 뒷바라지한 애인이 있다. 그런데 그놈이 은수가 출장 간 사이 빌려준 돈을 들고 튀어 버렸다! ‘하늘이 무너져도 나 하나쯤 솟아날 구멍은 있겠지.’ 애인에게 전 재산을 빌려준 은수는 전세 계약 기간이 끝나면 보증금을 돌려받아 대출을 갚기로 한다. 하지만 출장에서 돌아와 보니 이제껏 살고 있던 전셋집마저 이중 계약 사기였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팀장님이 왜 여기 계세요?” “여기가 내 집이니까. 그러는 신은수 씨는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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