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실
일랑
4.1(7)
돌아가신 어머니, 저와 상의 하나 없이 재혼을 택한 아버지. 그보다 더한 상처는 의붓오빠, 피아니스트 김지오의 존재였다. 그의 연주를 듣자마자 사랑에 빠졌고, 그에게 직접 레슨을 받는 시간이 꿈같았다. 그러나 이 모든 걸 알면서도 저를 기만한 그를 더는 짝사랑해서는 안 된다. “이제 그만할게요. 혼자 연습할 수 있어요.” “……정말 됐어?” “못 들었어요? 레슨은 끝났어요. 그만 여기서 나가라고요.” 하지만 은수가 모르는 것이 있었다. 똑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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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이범벅
디엘미디어
2.3(10)
성인이 되는 날 자정. 짝사랑하던 가정교사 앨런의 부름을 받은 클라레스는 그의 방이 있는 별관으로 몰래 찾아간다. 앨런은 자신을 찾아온 클라레스에게 성인이 된 걸 축하한다며 향수와 장미를 선물한다. 그것만으로도 기쁜데 클라레스는 앨런에게 뜻밖의 선물인 키스까지 받는다. 짝사랑하는 선생님에게 받는 선물에 잔뜩 설렌 클라레스에게 앨런은 특별한 선물이 있다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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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루
체온
3.1(29)
고아 아닌 고아 신세로 아버지의 병원비를 대며 힘들게 살아가는 혜연. 그녀는 우연한 기회로 고액 과외를 구하게 되고, 그곳에서 구릿빛 피부에 강한 인상을 가진 혼혈아 한서를 만난다. 어릴 때 사고로 숲에서 얼마간 실종되었다는 한서는 짐승의 습성대로 행동하고, 혜연은 그런 그를 통제해야만 하는데……. 《짐승의 것》 *** “내 말을 전적으로 따라 줄 수 있어?” “전적으로…….” “그래. 네게 어떤 변화도 없다면, 난 계속 올 수 없어.” 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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