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나무
와이엠북스
총 2권완결
4.3(932)
※외전에는 임신 중 관계 등의 요소가 일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난데없이 바뀌어 버린 과외 선생은 첫인상부터 모든 게 별로였다. 큰 키도, 넓은 어깨도, 태연한 태도까지도. “오빠라고 해도 돼요? 이제 선생님도 아닌데.” “안 돼.” “보여요? 여기 상처.” 언젠가부터 그에게 내 모든 것을 이해받고 싶었다. 대학 입학을 앞둔 어느 날, 나는 그의 앞에서 허벅지 안쪽을 가리켰다. 까만 시선이 눈을 바라보다 천천히 아래로
소장 800원전권 소장 4,400원
도재인
가하 디엘
3.3(765)
“삼키고 싶으면 삼켜도 돼. 강요하는 건 아니야.” 집안을 위해 원치 않는 결혼을 준비하던 가을은, 상견례 날 우연히 제 첫사랑을 만나게 된다. 가을의 첫사랑이자 첫남자 그리고 약혼자의 형, 민석우. 석우는 그녀를 삼키듯 탐하며 금지된 관계를 시작하는데……. “왜 저 새끼와 결혼할 여자가 너라는 거야?” “선봤어요.” “나한테 다리를 벌렸던 여자가 내 동생하고?” ※ 가하 디엘은 아찔하고도(Dizzy) 몽환적(Dream)이며 위험한(Danger
소장 1,200원
시라주
나인
3.5(718)
8년만이었다. “치마 입었네요. 그땐 바지만 입었던 것 같은데.” 단둘만 남게 된 공간. 적막함만이 감돌았다. 테이블 위에는 손도 대지 않은 고급 양주와 안주 그리고 두 개의 술잔이 놓여 있었다. “계속 그렇게 서 있을 거 아니면 이리 와서 앉아요.” “…….” “목걸이를 돌려주려고 여기까지 왔으면 좀 더 가까이 와야 하지 않겠어요?” 그제야 인경의 발이 다시 움직였다. 그래, 여기까지 왔는데. 그녀는 그를 향해 걸어갔다. 희미한 조명 아래 가
소장 2,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