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로판 키워드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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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4권완결
4.1(172)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맡겨진 이모네에선 툭하면 욕을 먹고 맞기 일쑤였다. 열여덟에는 나를 쉰 살도 넘은 늙은이에게 팔아먹으려고 했다. “부모 잡아먹은 년! 염치도 없는 년! 네가 누구 덕에 사람같이 사는데!” 팔려 가기 직전에 가까스로 도망쳤지만 구질구질한 인생은 그리 쉽게 바뀌지 않았다. “죄송합니다! 한 번만, 한 번만 선처를 해 주시면…….” “누가 보면 사람이라도 죽인 줄 알겠네.” 음식 배달을 하다가 접촉사고가 난 그날. 강남대로 한복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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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00원총 3권완결
4.3(634)
“전…. 대표님, 남자로 생각하지 않아요. 그래 본 적 없어요.” 단호하게 밀어도. “저, 갖고 싶어서 이러세요? 솔직하게 말씀하세요. 들어줄게요.” 발칙하게 밀어내도. “빨아. 가시를 박았으면 빼는 것도 해야지.” 도발이다. 그는 도발을 도발로 응징하는 거다. 그에게 지고 싶지 않은 지안은 그의 손가락을 잇새로 받아들였다. 한 마디 정도가 입으로 들어왔을 때 이를 닫아서 꽉 물었다. 힘을 주어 물으니 아플 만도 한데 그는 눈 하나 깜짝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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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00원총 3권완결
3.7(29)
어릴 적부터 친하게 지낸 정혁을 짝사랑하는 은유. 그리고 은유는 제게 여자가 아니라는 정혁. “오빠. 나 좀 봐 줘. 응? 김다영이랑 헤어져. 제발.” “내가 왜?” “마지막이니까. 지금 결정하지 않으면 오빤 날 정말 잃게 될 거야.” “널 잃든 말든 네가 나한테 대체…. 뭐길래….” “내가 오빠한테 아무것도 아니어도 나한테 오빠는 전부야. 내 유일한 사랑이야.” 하지만 정혁은 끝내 은유를 거부하고, 은유가 결국 자신을 떠나고서야 후회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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