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나니
르네
총 2권완결
3.2(17)
10년 동안 나에게 윤우주는 짝사랑 상대였고, 섹스 파트너였으며, 선망과 원망을 동시에 바쳐야 하는 존재였다. “너는 서은이가 불쌍하지도 않아?” “당연히 불쌍하지. 그래도 어쩔 수 없잖아.” 졸업식 날, 절친이라 여겼던 여자애와 그의 대화를 듣기 전까지는. “나 내일부터는 너 안 좋아할 거야.” 그의 비웃음을 각오하고 한 말이었으나, 윤우주는 얄밉게도 비웃음조차 흘리지 않았다. “새롭지도 않은 각오네.” 차서은이 윤우주를 사랑하는 건 당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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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달
g노벨
총 5권완결
4.3(8)
“고작 아이가 먹는 음식을 부드럽게 해 준 것이 어찌 역모가 될 수 있습니까. 들으십시오, 어리석은 황태자 전하. 이 땅에 태어난 모든 제국민은 따듯한 음식을 먹을 자격이…” 비운의 천재 요리사, 얼어붙은 루스의 땅을 녹여준 구원자. 그야말로 신의 딸, 태양이 비추는 여신. 성녀 샤를로트 애트우드. “안돼!! 샬롯!! 아아아아악!!!” 서겅- 업어키운 소년의 절규를 마지막으로, 열아홉의 소녀는 목이 잘려 죽었다. 그리고… “응애! 응애!” 그녀
소장 6,500원전권 소장 32,500원
불타는 곱창
에오스
4.5(4)
*본 도서에는 강압적 관계와 자보드립, 3인플, 더티토크 등 호불호 요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 바랍니다.* #초고수위, #더티토크, #자보드립, #집착남, #소유욕, #능력녀, #재벌남, #3p “이렇게 된 김에 차라리 셋이서는 어때?” 셋이라는 단어에 진혁과 시준이 동시에 눈을 크게 떴다. ‘이 여자가 미쳤나.’ 싶었지만, 장소 자체에도 평범하지 않았기에 충분히 가능성이 있었다. 시준이 어깨를 으쓱거리며 자신 있게 답했다.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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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리
고렘팩토리
총 4권완결
4.3(51)
공작의 친구에서 숨겨진 정부로 전락한 엘리자베스 루아. 그녀의 주인이자 예르헨 왕국의 젊은 공작, 키에른 아가펠. 그는 그녀를 망가뜨리고 부수기를 주저하지 않았다. 자비로운 군주의 모습으로 나타나 달콤한 학살자처럼 그녀의 몸과 마음을 할퀴고 너절하게 만들었다. 오직 그녀의 불행을 위해서 사는 사람처럼. 그러던 어느 날, 정부는 죽었고 공작은 미쳐버렸다. 그때까지만 하더라도 아무도 몰랐다. 설마 정부가 아이를 밴 채 도망친 줄은.
소장 3,600원전권 소장 14,400원
유이세스
라떼북
4.3(522)
동거 중인 상대에게 새로운 애인이 생겼다. 회사에서 만난 사이라고 했다. 두 살 연하에, 지방에서 상경한지 얼마 안돼 상담해주다 보니 서로 끌렸다고. 일방적인 통보인지, 장황한 사정인지 모를 이야기의 끝은 뻔했다. “집 비워줬으면 해.” 마른 하늘에 날벼락이라고. 갈 곳 없이 쫓겨난 처지에 유일하게 의지할 곳이라고는, 어릴 적 사귄 시간보다 친구로 알고 지낸 세월이 훨씬 길어져 버린 남자 ‘사람’ 친구 정윤재 뿐. “근데 왜 하필 나야?”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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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진
조은세상
4.4(387)
# 안대현 육군사관학교 수석 입학, 수석 졸업한 대한민국 육군 대위. 9년 의무 복무 후 대외적으로 전역했고 공기업의 전략 기획 연구 이사로 취업했다고 알려졌지만, 사실은 현재 군사 2급 비밀 단체인 SOC(Special Operaitons Command ; 특수작전 사령부) 특수작전 전담부 ‘청랑’의 캡틴이다. 그런 그는 늘 한 여자만 봤다. 하지만 그녀는 친구의 애인이었다. 이제 친구 녀석과 이별한 그녀에게 조금 더 다가가도 될까. 남사친이
소장 3,000원전권 소장 6,000원
이사빛
CL프로덕션
3.0(3)
첫사랑과 결혼에 성공했다는 낭만적인 이야기의 실상은 잔인했다. 황족을 제외하고 제국에서 가장 고귀한 혈통으로 추앙받는 웨스턴 공작. 그는 노골적으로 전 아내를 잊지 못한 모습을 보였고, 사용인들은 그녀가 귀족 출신이 아니라며 무시하기 일쑤였다. 마이아는 이혼을 결심했다. 아무것도 돌려주지 않는 첫사랑에게 더 이상 목매달기는 싫었다. “모르겠습니까? 당신은 절대 내게서 못 벗어납니다.” “그대는 영원한 웨스턴 공작 부인입니다. 웨스턴 공작 부인이
소장 2,900원전권 소장 11,600원
베리벨
로망띠끄
0
“세진아, 내가 여기 온 건 오로지 널 찾기 위함이야.”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시, 사랑시. 이곳은 성욕, 물욕, 식욕 등을 마음껏 채울 수 있는 지상 최고의 낙원이다. 아주 간단한 규칙만 지키면 문제 될 것이 없다. 끝을 모르는 탐욕과 더러운 음모가 뒤섞인 세상, 송지아는 오직 좋아하는 한 사람, 윤세진을 찾기 위해 사랑시로 향했다. “내가 널 얼마나 찾은 줄 알아?” “안녕, 지아야. 결국 이렇게 만났네.” 화려한 거짓 속에 진실이 숨어 있다
소장 3,500원
윤소다
블라썸
총 3권완결
4.4(63)
“나 좀 위로해 주라.” 이래저래 피곤하고 괴로운 생일날 밤. 진탕 술을 마신 수영은 꿈속을 헤매며 경조에게 매달려 애원했다. 그리고 선을 넘은 그날을 기점으로 두 사람의 관계는 완전히 뒤바뀌었다. 알고 지낸지 10년, 짝사랑만 햇수로 3년. 보고만 있어도 두근거리는 남자. 감히 고백할 엄두조차 내지 못했던 남자. 수영은 친구라는 이름으로 그의 곁에 머물렀다. “나는 연애 안 해. 사랑 같은 거 믿지도 않고.” 사랑은 물론, 타인에게 좀처럼 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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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틀레인
4.3(26)
“해원아, 사랑해.” 6년 동안 한결같이 해원과 유나의 곁을 지켰던 윤결. 어느 날, 그가 해원에게 사랑을 고백했다. “해원아, 너는 알아. 내가 언제부터 망설였는지.” “…….” “이제 나는 그만할 거야, 유나와 너의 좋은 친구 노릇.” “윤결아. 나는 한 번도 너를…….” 윤결을 향한 유나의 마음을 알고 있었기에 그를 외면하려 했다. 하지만…. “그렇다면, 밀어내 봐.” 그 고백 이후, 모든 것이 바뀌었다. * “고해원. 내 친구. 난 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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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
늘솔 북스
2.7(3)
“무슨 일이든 시켜만 주시면 할 수 있어요! 앞이 보이지 않더라도, 최선을 다해서…… 할 수 있습니다.” 그녀의 간곡한 부탁에 라이언은 피식 웃음이 나왔다. 그리고 다소 무거운 표정이 되어 그녀를 다시 찬찬히 살펴보며 되물었다. “내가 무슨 일을 시킬 줄 알고, 겁 없이…… 그렇게 말해요?” 당황한 그녀는 그녀의 목숨 줄 같은 시각 장애인 스틱을 땅에 떨어뜨렸다. 그리고는 또 줍지를 못하고 바닥에 손을 더듬고 있는 것을 라이언이 나서서 주워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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