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희정
소울에임
총 8권완결
4.7(240)
귀신 들린 아이. 소서아. "네가 죽였어, 네가. 귀신 들린 년이……." 그녀에게 닿은 사람은 피가 터져 죽었다. 저주받은 힘이었다. 어둠 속에 버려진 비참한 삶이었다. 어느 봄날, 그가 나타나기 전까지는. “북주태가의 가주님이시다.” '노, 놓아……!' 소서아는 팔목을 힘껏 비틀었다. 허나, 뱀처럼 똬리를 튼 사내의 손아귀를 조금도 벗어나지 못했다. 하릴없이 경직되었다. 숨도 쉴 수가 없었다. 심장이 발작하듯이 뛰었다. 머릿속에 해일과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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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우
우신북스
총 3권완결
3.7(15)
예쁘장한 외모 외에는 어느 하나 특별한 것 없는 여대생, 유빈. 스물한 살이 되던 해, 할머니의 유지(遺志)가 공개된 후 그녀의 평범하던 인생이 180도 뒤바뀌고 만다. “이곳은 왕족들만 출입할 수 있는 비원이다. 너는 어느 전의 나인이냐?” 어머니의 유품인 목걸이를 움켜쥔 순간, 눈앞에 펼쳐진 낯선 세계. 그리고 그곳에서 마주친 숙명의 인연. “지금 이 순간부터 그대의 이름을 기화(奇花)라 부르도록 하지.” 원래 세계로 돌아갈 방도를 찾기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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