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oisang
폴링인북스
총 3권완결
3.8(10)
“결혼하기로 했으면, 책임져야지. 안 그래?” 연인이었던 엘리오스에게 모든 걸 받쳐 헌신했건만, 그는 황녀와 결혼을 해버렸다. 배신감에 홀연히 제국을 떠난 베르. 전 연인을 잊기 위해 독한 술을 들이켜던 그 날. 베르는 절대로 되돌릴 수 없는 실수를 저지르고 만다. 숙취로 지끈거리는 머리를 부여잡으며 간신히 눈을 뜨자, 믿지 못할 광경이 보였다. 갈색 피부, 황금색 눈동자, 검은 머리칼을 가진 낯선 남자. 베르는 왜 처음 보는 남자가 자신의 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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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선아
크라운 노블
총 7권완결
4.0(42)
#유사근친 #말더듬이남주 #퇴폐섹시남주 사냥꾼의 딸 이삭, 아버지가 구해 준 <나의 달이 되어 줘>를 읽게 된 그녀는 어느날 개기월식 소식에 산에서 달을 본 순간, 정신을 잃었다. “공주님, 괜찮으세요?” 윤기가 도는 붉은색의 머리칼과 피보다 붉은 새빨간 눈동자, 자줏빛과 금장으로 화려한 문양의 장미가 수놓아진 드레스. 그렇게 그녀는 <나의 달이 되어 줘>의 아비엑시온 공주에 빙의했다. * “나를 줄까.” “…….” “나를 가질래?” 원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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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부지마니아
조은세상
총 2권완결
3.3(18)
“특별수당을 줄게. 코니. 난 네 가슴이 없이는 잠을 못 자.” “미친…!” “…설마 나보고 미쳤다는 것은 아니지?” 체이스의 짙은 청안이 날카로운 빛을 내며 코니를 올려다보았다. 코니는 그 살벌한 기운에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아… 아뇨! 제가 체이스 님께 그럴 리가 있나요?” “…그렇지? 가끔 넌 네 주제를 모르고 내게 반항할 때가 있어서 말이야. 다들 널 혼내주라고 했는데, 넌 유모의 딸이잖아. 난 너를 혼내고 싶지 않아. 내 마음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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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꽃비
시계토끼
3.6(55)
※본 도서에는 트리거를 자극할 수 있는 요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서진은 <황궁의 수호자>를 읽는 내내 서브 남주인 ‘디안 디아즈’에게 푹 빠져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디안의 죽음’ 따위의 결말을 보았을 때 서진은 안타까움을 느낄 수밖에 없었다. 나였다면 널 이렇게 불행하게 하지 않았을 텐데. 진정으로 그에게 애틋함을 느끼던 서진은 꿈에서 그를 만나 깊은 시간을 보낸다. 이후 서진은 '헬레나'에 빙의하여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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댕
해피북스투유
총 4권완결
2.0(3)
황태자 책봉식 전날, 평민과 사랑에 눈이 먼 황자가 도망쳤다. 후계자 자리도 비었으니 이제 슬슬 움직여 볼까 하는데, “감히 여자가 어디서 황제가 되려고 하느냐?” 돌아오는 건 황제의 냉대와 귀족들의 비웃음뿐. 뭐? 여자는 황제가 될 수 없다고? 흥, 웃기는 소리. 그까짓 오래된 법 따위, '데모닉'의 힘으로 바꾸면 그만 아닌가? * “당신의 앞길을 막는 자가 있다면 제가 전부 죽여드리죠.” 드벨라에게 반해 모든 권력과 왕국마저도 내어주며, 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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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치크
에이블
4.2(452)
조연이니까 눈에 띄려고 하지 마. 주인공들이 돋보일 수 있게끔 옆에서 도와줘. 그게 바로 ‘조연’의 역할이잖아? 그녀가 지금까지 살면서 가장 많이 들어본 소리였다. 아주 지긋지긋한 소리이기도 했다. ‘나도 주인공이 되고 싶은데. 돋보이고 싶은데. 왜 너희가 내 역할을 결정해?’ 이대로 가면 1년 후, 자신은 죽게 될 것이다. 그것도 멍청한 여주인공과 오만한 남주인공의 치정 싸움에 말려들어, 말 그대로 개죽음을 당하게 되겠지. ‘누가 그렇게 죽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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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60화완결
4.3(891)
발정한 여체는 덧없을 만큼 아름답고, 또 달콤했다. 남자라면 누구나 저 매혹적인 몸뚱이를 눈앞에 두고 정신을 차리지 못할 것이다. 고개를 숙인 남자는 그녀의 다리 사이, 꽃잎에 맺힌 꿀을 빨아들였다. 탄력 있는 혀끝이 음부를 길게 핥아 올리고, 부푼 클리토리스 끝을 지분거렸다. 그와 동시에 마디가 굵은 손가락들이 그녀의 질구를 드나들며 안쪽을 파헤쳤다. 그 순간, 그녀의 새하얀 몸이 지독한 쾌감으로 경련했다. “아, 안돼, 이제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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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화
라렌느
3.3(80)
나는 그 누구에게도 사랑받지 못했어. 성녀의 그림자 속에 웅크리고 있던 초라한 어둠이었을 뿐. 그것을 하늘이 내린 운명으로 알고 순종하며 살았으니, 내 삶은 그릇되지 않았다고 생각했지. ……그러나, 왜 화형대의 불길은 나를 탐욕스레 삼켰을까. 다시 한번 내게 주어진 삶. 참고 견디는 것만으로는 부족해. “그들에겐 악역이 필요했어. ……그렇다면 악역이 되어주면 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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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해랑
레브
2.9(112)
#책빙의 #조연도아니고단역빙의 #원작을비틀어보자 #착각계 #백치코스프레여주 #특수능력여주 #대공남주 #원작에서회귀한남주 원작 <밤의 키스>의 단역, 소피아의 몸에서 눈을 뜬 한서현. 15살의 소피아는 남대륙에 위치한 소왕국 바르칸다의 2왕녀지만, 백치라는 이유로 왕족과 사용인들에게까지 무시와 냉대를 받는 불쌍한 캐릭터다. 심지어 왕가의 빚을 갚아 주는 조건으로 약혼한 약혼자는 그녀의 친언니인 레베카와 매일 밤 은밀하고도 야릇하게 밀회를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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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미수미
2.7(6)
#눈새여주 #폭군남주 #여주도망물 #남주집착물 #초반착각물 #로코물 이세계 환생 후, 너무너무 심심해서 SNS용 마도구 '문자'를 개발했다. 그런데 요리 잘하고 순박한 시골 남자인 줄만 알았던 문자 썸남이 사실은 이웃 제국 황제라고?! 심지어 별명도 '학살자'라니. "라이온은 요리를 좋아하는 가정적인 남자야! 한 손으로 칼질도 가능하대." "아가씨, 그거 아세요? 학살자도 한 손으로 칼질을 한대요." "라이온은 시골 남자야! 벌...벌레가 많은
총 124화완결
3.7(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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