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
필연매니지먼트
총 4권완결
4.3(46)
어느 날, 언니가 남주와 헤어졌다. 힘들어하는 언니를 두고 볼 수 없어 남주의 기사단에 찾아갔다. 남주에게 언니의 진심을 알리고 두 사람을 다시 이어주는 게 원래 계획이었다. 하지만 찾아간 곳에 남주는 없고……. “네가 남자건 외계인이건 이제 상관 안 해.” “저, 저 사실 외계인이에요!” “더 좋네. 아주 흥분돼.” 웬 미친놈이 있었다. * * * 최악의 첫 만남이었다. 무서워 몸이 떨렸지만 이대로 포기할 수는 없었다. 나는 그림자처럼 조용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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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라
이지콘텐츠
총 5권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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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첫 웹소설을 출간하던 날, 내 작품 속에서 눈을 떴다. 하필이면 메인 이벤트가 모두 끝나버린 외전에. 그것도 엑스트라 해월 공주로. ‘아니, 왜 하필 해월이야?’ 얘는 이복 오라버니인 황제에게 곧 죽임을 당한다고! 앉아서 죽을 날만 기다릴 수는 없는데, 땡전 한 푼 없는 엑스트라 공주 신세라니. 그러나 나는 자본주의가 낳은 한 마리 괴물. 황궁 탈출의 큰 꿈을 꾸며 도주 자금 마련을 시작한다. “분명 좋지 못한 일에 휘말릴 운세예요. 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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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비
CL프로덕션
4.0(69)
비밀을 품은 시한부 여주와 그녀의 죽음으로 흑화해 폭군이 되는 남주의 딸에 빙의했다. 엄마를 잃고 처음 만난 아빠는 이미 폭군의 문턱에 발을 걸치고 있었다. 이러다 나도 끔살당하는 거 아니야……? ‘안 돼, 어떻게 살아남았는데!' 안 되겠다. 우선 아빠부터 사람 구실하게 만들어 봐야지! 그런데 내 조련에 문제가 있었던 걸까? “내 딸은 아빠가 세상에서 제일 최고라고 했다.” 피 냄새 폴폴 풍기던 아빠도. “마리에트, 넌 내 구원이자 신이야.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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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네S
에피루스
3.8(8)
연재 내내 물고 빨았던 최애가 있는 소설에 빙의했다. 기왕 빙의한 것 최애의 가족이나 친구, 하다못해 전속 시녀였다면 더없이 좋았을 텐데. 현실은 누군지도 모를 이에게 살해되는 황제의 애첩이다. 하, 인생 진짜…. * 일단 죽기는 싫어서 황성을 탈출하려는데 일이 이상하게 꼬인다. “네가 허락해 준다면, 널 내 옆으로 데려오고 싶어. 황성을… 나올 거지?” 서브 남주는 내가 황성에서 빠져나오지 않을까봐 전전긍긍하고. “그놈이 그리도 좋더냐?”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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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라Lin
슈어
총 6권완결
3.9(60)
대한민국의 선량한 시민으로 살아온 나, 어쩌다 보니 로판 소설 속 조연으로 다시 태어났다. 그것도 여주인공에게 홀딱 빠져 온갖 악행을 자행하다 죽는 악역 서브남의 부인으로! 남편이 좋아하는 여주인공을 괴롭히며 맘고생만 죽도록 하다가, 그가 죽을 때 함께 순장당하는 데드플래그 확실한 조연. ‘다시 얻은 인생 2막, 너무 소중하다.’ 그런 개죽음은 피하고 싶어서 일단 이혼부터 하려는데, “이혼은 안 돼.” “…뭐 이 새-” 끼…. 아니지. “네?”
소장 3,500원전권 소장 21,000원
매콤오이지
티라미수
3.4(24)
눈 떠 보니 <꽃으로만 살지 않겠어요> 라는 소설에 빙의했다. 남주의 존재감 없는 여동생이라니……. ‘이거 괜찮은데?’ 좋은 유전자로 타고난 외모에다 돈도 많아! 이대로 입에 물고 태어난 금수저 인생을 즐기기만 하면 되는 줄 알았다. 내가 죽는다는 사실을 깨닫기 전까지는. 남주에게 완전히 미쳐 버린 흑막이 공작가를 초토화시키는 와중에 죽다니……. ‘이게 무슨 개죽음이야?!’ 이 몹쓸 엔딩에서 벗어나야만 했다. 하지만 문제는 원작이 완벽하게는 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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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꽃비
시계토끼
총 7권완결
3.6(55)
※본 도서에는 트리거를 자극할 수 있는 요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서진은 <황궁의 수호자>를 읽는 내내 서브 남주인 ‘디안 디아즈’에게 푹 빠져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디안의 죽음’ 따위의 결말을 보았을 때 서진은 안타까움을 느낄 수밖에 없었다. 나였다면 널 이렇게 불행하게 하지 않았을 텐데. 진정으로 그에게 애틋함을 느끼던 서진은 꿈에서 그를 만나 깊은 시간을 보낸다. 이후 서진은 '헬레나'에 빙의하여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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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아라
피앙세
4.2(528)
고백했다. 맨 정신으로 하기엔 자신이 없어서 딱 한 잔만 걸치고. "좋아해요." "……왜?" "…그냥, 모든 게 좋아요." 웃는 모습도 좋고, 챙겨 주는 다정함도 좋고, 기사다운 면모도 멋있고…… 좋아하는 이유를 하나둘 말하고 있는데 횡설수설하는 상태가 심각했다. 어쩐지 눈앞도 핑핑 돌았다. 딱 한 잔 걸쳤던 술이 생각보다 셌다. 아주 많이. "……이해가, 되지 않는데." 거절을 이렇게 표현하다니. 이건 조금 상처… 라고 생각하는데 몸이 앞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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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이수
연담
4.3(350)
“평생 아이린과 살 거예요.” “……예?” “결혼 안 하고 평생 아이린과 살 거라고요.” 내가 잘못 들었길 바랐으나 클로이는 오히려 쐐기를 박았다. “저는 아이린만 있으면 다 필요 없어요.” 서로 불꽃 튀는 시선을 교환하던 세 남정네의 눈깔이 내게로 향했다. 황태자의 광기 어린 집착과 소유욕도, 공작의 섬뜩하면서도 가면 같은 미소도, 성기사의 온도가 전혀 느껴지지 않는 싸늘한 시선도, 저건 연적을 보는 눈빛이었다. ‘시, ×발, 이게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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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졸렛
ONLYNUE 온리뉴
4.3(15)
모처럼 여왕으로 빙의했는데, 나라가 망해버렸다. 삼십 대 중반의 평범한 한국 여성인 소진이 눈을 뜨자, 망하기 일보직전인 레델브론의 허울뿐인 여왕으로 빙의했다. 테라스에 쓰러져 있던 시스테아(소진)을 안아 방으로 데려간 멜린다 공작, 즉 레델브론의 재상 테어도어는 시스테아가 진짜 시스테아가 아님을 눈치챈다. 다른 사람들 앞에선 정중하고 다정한 그는 시스테아와 단둘이 있으면 까칠한 본모습으로 돌아가지만, 시스테아가 새로운 세상에 적응하는 것을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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