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열매
피우리
3.5(4)
헌신하면 헌신짝이 된다는 말처럼 헌신하는 태도 때문에 또 차인 그녀, 은솔. 다음 연애는 즐기기만 하겠노라 결심한 그녀의 앞에 그녀가 차인 꼴을 목격했던 남자, 은혁이 나타난다. 아무 말 없이 사라진 연인을 여전히 잊지 못한 은혁은 연인의 행방을 알고 있을 아버지를 자극하기 위해 그녀에게 가짜 연애를 제의해 오는데…. “합시다, 나랑.” “뭐, 뭘요?” “…….” “지금 무슨 소릴 하시는 거예요?” “합시다, 나랑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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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7)
외모부터 실력에다 당당한 성격까지, 무엇 하나 모자라지 않은 그녀, 노을. 단 하나 모자란 게 있다면 자청해서 한 남자의 어장에 들어가 관리된 지 어언 6년째라는 것. 그런 그녀의 옆집으로 어릴 적 친하게 지냈던 동생, 하늘이 나타나고, 그녀의 어리석은 짝사랑을 알게 된 하늘은 이제는 그 사랑을 놓고 싶어 하는 노을에게 뜻밖의 제안을 해 오는데…. “혼자서 정리하는 게 힘들면 날 이용해.” “뭐?! 꼬맹이. 방금 뭐라고 했어?” “그 사람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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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윤
다옴북스
총 2권완결
우린 서로에게 황금시대였다. 특별한 능력을 가진 다빈은 프랑스에서 유학 중 대기업 퇴사 후 여행 온 해빈과 우연히 만나게 된다. 두 사람이 만난 곳은 베르사유. 여러 사건으로 인해 둘은 3일을 함께 보내고, 서로 끌리지만, 각자의 생활이 있어 붙잡지 않고 그대로 헤어진다. 시간이 흐르고 나서야 둘은 서로가 운명이었음을 깨닫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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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희
포르테
총 3권완결
4.3(20)
“그쪽 혹시, 나랑 만난 적 있습니까?” 늦은 밤, 푹 눌러쓴 모자와 짙은 색 옷차림. 자신을 꽁꽁 숨긴 채 묻는 그의 말에 아인은 고개를 갸웃거렸다. 그리고 생각했다. ‘이건 무슨 신박한 개소리야.’ 그런데……. 세상에나. 그 남자, 조물주 위에 계신다는 건물주였다. 그것도 옆집에 사는. “민폐가 컨셉인가.” 만났다하면 주아인에게 사고를 일으키는 남자 공지우. 그의 곁에서 아인은 도망치려고 했다. 그런데……. “꽁주님……?” 27년 주아인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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