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열매
피우리
3.5(4)
헌신하면 헌신짝이 된다는 말처럼 헌신하는 태도 때문에 또 차인 그녀, 은솔. 다음 연애는 즐기기만 하겠노라 결심한 그녀의 앞에 그녀가 차인 꼴을 목격했던 남자, 은혁이 나타난다. 아무 말 없이 사라진 연인을 여전히 잊지 못한 은혁은 연인의 행방을 알고 있을 아버지를 자극하기 위해 그녀에게 가짜 연애를 제의해 오는데…. “합시다, 나랑.” “뭐, 뭘요?” “…….” “지금 무슨 소릴 하시는 거예요?” “합시다, 나랑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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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7)
외모부터 실력에다 당당한 성격까지, 무엇 하나 모자라지 않은 그녀, 노을. 단 하나 모자란 게 있다면 자청해서 한 남자의 어장에 들어가 관리된 지 어언 6년째라는 것. 그런 그녀의 옆집으로 어릴 적 친하게 지냈던 동생, 하늘이 나타나고, 그녀의 어리석은 짝사랑을 알게 된 하늘은 이제는 그 사랑을 놓고 싶어 하는 노을에게 뜻밖의 제안을 해 오는데…. “혼자서 정리하는 게 힘들면 날 이용해.” “뭐?! 꼬맹이. 방금 뭐라고 했어?” “그 사람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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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혜정
스칼렛
총 2권완결
4.0(4)
‘앨리스’의 5년 차 디자이너 한은서. 유명 란제리 브랜드 ‘팜므’와의 콜라보를 쟁취하기 위해 신비주의 디자이너 제이디가 있는 일본으로 무작정 날아가지만, “미안, 아프지? 어젠 내가 너무 거칠게 안았어.” 그토록 보고 싶어 하던 제이디 대신 아는 것이라곤 이름뿐인 팜므 직원 레이와 하룻밤을 보내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팜므와의 미팅 약속조차 잡지 못해 좌절하던 그녀 앞에 “안녕하세요. 제이디입니다.” 동경의 대상이자 최고의 란제리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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