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형
신영미디어
3.6(148)
누가 보아도 사랑스러운 그의 꼬맹이 유시현. 처음 만난 그 순간부터 소중하게 지켜 주고 싶었다. 녀석을 만나서 누군가를 아끼는 마음이 얼마나 기쁜 것인지 알게 되었다. 오랫동안 얼어붙어 있던 마음이 그 녀석이 웃을 때마다 서서히 녹아 갔다. 그러나 오빠로만 여기는 녀석에게 갑자기 남자로 다가갈 수는 없었다. 그가 욕망의 이빨을 드러내면 시현은 한달음에 지구 반대편으로 도망치고 말 테니까. 신중하게, 천천히 다가갈 작정이었다. 하지만 계획은 실패
소장 4,000원
김지안
㈜신영미디어
3.8(149)
맹목적인 사랑을 하는 여자, 한윤서. 그녀의 겨울은 영원히 끝나지 않을 것만 같았다. 그에게 여자가 생겼다는 것을 안 이후 그녀는 평화와는 먼 지옥에서 살고 있었다. 매번 거절당하면서도 어떻게든 그의 마음을 얻어 보려고 노력했던 6개월. 어리석게도 그녀는 희망을 놓지 못했었다. 그러나 지금 막다른 골목에 다다랐음을 알고 있었다. 탈출구 따위는 없었다. “너란 애, 정말 구제불능이다! 넌 아니야. 네가 아무리 죽는다고 난리를 쳐도 아니야. 내가
이지환
총 2권완결
4.2(109)
열세 살 어린 나이에 공녀로 보내진 한령. 고국으로 돌아갈 날을 소망하던 소녀는 외로운 황제에게 유일한 봄이 된다. 그리고 황제의 그림자에게도. “너의 봄날이 내 한기로 얼어버린다 해도 망설이지 않아. 나는 황제이기에 널 속박하는 것을 자책하지 않고 주저하지 않는다.” 잔혹하다 스스로 비웃으면서도 사랑을 갈구하는 남자. 민. “제가 있을 곳은 가월궁이 아니라 폐하의 마음 안이어요. 그 마음에 제 자리가 없어진다면 머물 이유가 없지요. 그러면 저
소장 4,000원전권 소장 8,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