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열매
피우리
3.5(4)
헌신하면 헌신짝이 된다는 말처럼 헌신하는 태도 때문에 또 차인 그녀, 은솔. 다음 연애는 즐기기만 하겠노라 결심한 그녀의 앞에 그녀가 차인 꼴을 목격했던 남자, 은혁이 나타난다. 아무 말 없이 사라진 연인을 여전히 잊지 못한 은혁은 연인의 행방을 알고 있을 아버지를 자극하기 위해 그녀에게 가짜 연애를 제의해 오는데…. “합시다, 나랑.” “뭐, 뭘요?” “…….” “지금 무슨 소릴 하시는 거예요?” “합시다, 나랑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소장 3,200원
김지호
신영미디어
총 2권완결
4.3(29)
8할은 술기운이었다. 나머지 2할은 특정 상대를 향한 그리움이었고. 남자의 앞에 다가가 선 순간, 이제는 희미해진 얼굴이 선명한 색을 입은 채 떠올랐다. “저기 혹시…….” “번호 드리면 되나요?” “자, 작업 같은 거 아닌데요.” “제가 드리고 싶어서 그래요.” 오래전에 연락이 끊긴 친구를 닮은 남자. 얼떨결에 그에게 말을 걸었던 민하는 어느새 그의 전화번호를 받는 신세가 되어 버렸다. 얼굴이 달아올랐다. 괜한 짓을 했다고 후회했다. 하지만
소장 3,700원전권 소장 7,400원
펜로즈
필
4.4(144)
멀리서 반짝이던 별을 내 품에 안았다. 어제는 만날 수도 없었던 사람이 오늘은 없어서는 안 되는 사람이 되는 걸 무엇으로 설명할 수 있을까? 외톨이 별 노아와 가장 밝은 별, 이별의 우리 별 지구에게 보내는 두 번째 러브레터 * * * 「너는 날 몰라. 낯선 이에게 많은 걸 드러내지 마.」 세상의 아름다움을 독차지한 그를 본 순간, 별은 직감했다. 눈부시지만 쓸쓸한 바다 같은 남자는 내게 가장 위험한 남자이며, 절대로 사랑에 빠져선 안 될 남자
소장 3,500원전권 소장 7,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