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연
조은세상
4.3(3)
남편인 정민에게 외면받으며 몇 년을 고독하게 지낸 여자, 은수. 그녀는 어느 날 갑자기 친절해진 남편으로 인해 당황하면서도 행복한 나날을 보낸다. 그러던 중, 그녀는 정민의 친구가 추천해 준 <선이야기>라는 회사에서 협업할 작가를 구한다는 소식을 듣고 입사하게 된다. 원치 않던 결혼으로 인해 잔뜩 이용당하고 이혼한 남자, 선우. 영화를 제작하며 <선이야기>를 운영하는 그는 새로 소개받은 은수의 남편이 바람을 피웠다는 사실을 명확하게 알고 있다.
소장 3,500원
금귀
텐북
총 169화완결
4.8(2,948)
C급 가이드 엘레노어는 이 세계 자체를 증오했다. 6년 동안 헌신한 약혼자에게 버려지고 비참한 최후를 맞이해야만 하는 이 저주받은 세계를. “당신이 가지고 싶었던 것, 전부를 부숴 줄게.” 전생의 기억과 원작의 내용을 모두 떠올리게 된 엘레노어는 자신이 원하는 바를 알았다. 그녀가 원하는 것은 이 제국의 멸망이었다. “이 세상 따위, 멸망해버려.” 세계멸망. 그녀는 자신의 손으로 그것을 이룰 작정이었다.
소장 100원전권 소장 16,600원
4.7(6)
윤에니
블라썸
총 2권완결
4.5(13)
#로맨틱코미디 #사내연애 #비밀연애 #직진남 #캔디녀 #똥차_가고_벤틀리_온다 #뒤통수_맞았으면_두_배로_갚아야지 #내_인생에_앞으로_절대_사내_연애는_없어! 주나는 애인과 절친이 알몸으로 엉겨 붙은 현장을 급습한 후 파혼을 선언한다. 그 이후 사내연애 절대 금지를 외쳤건만. “날 이용해 보는 건 어떻습니까?” 잘생긴 얼굴에 피지컬, 업무력까지 모든 것이 완벽한 남자. 가짜 연애를 하기에 최적의 상대인 정윤재가 끊임없이 주나의 마음을 흔든다.
소장 3,900원전권 소장 7,800원
한승희
피우리
3.8(38)
언제나 차분하고 흐트러짐이 없는, 무정물 같은 아내, 서녕. 윤건에게 2년 반 동안 결혼 생활을 한 서녕은 적당한 속물이자 옆에 두기 적당한 아내일 뿐이었다. 그녀의 입에서 이 말이 나오기 전까지는. “이혼하고 싶다고 했어요.” 그날부로 윤건의 완벽한 삶이 흔들리기 시작한다. 한낱 투정이라 가볍게 여긴 게 무색하게 서녕의 이혼 의지는 굳건했고, 그 와중에 윤건은 자신이 잘 알고 있다고 믿었던 아내에 대해 실은 아무것도 모른다는 사실을 자각하는데
소장 3,200원
한열매
3.5(4)
헌신하면 헌신짝이 된다는 말처럼 헌신하는 태도 때문에 또 차인 그녀, 은솔. 다음 연애는 즐기기만 하겠노라 결심한 그녀의 앞에 그녀가 차인 꼴을 목격했던 남자, 은혁이 나타난다. 아무 말 없이 사라진 연인을 여전히 잊지 못한 은혁은 연인의 행방을 알고 있을 아버지를 자극하기 위해 그녀에게 가짜 연애를 제의해 오는데…. “합시다, 나랑.” “뭐, 뭘요?” “…….” “지금 무슨 소릴 하시는 거예요?” “합시다, 나랑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아일라
이지콘텐츠
3.7(6)
표범. 태경을 처음 본 순간, 윤희는 그렇게 생각했다. 미끈하게 뻗은 흑단 같은 몸으로 우아하게 움직이는 흑표범 같은 사람이라고. “하룻밤 나를 가지고 놀다 무참히 버리고 갈 만큼, 그 사람을 사랑했습니까?” 하룻밤의 실수인 줄 알았다. 남자친구의 바람으로 힘들어하는 그녀를 술김에 그가 위로한 거라고 여기며. 그래서 윤희는 태경을 떠났고 2년 후 그를 다시 마주했을 때도 흔들리는 자신을 끝내 감추려 했다. “날 향한 너의 끊임없는 집착, 그거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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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초롱
델피뉴
총 5권완결
4.3(284)
전생에서 멸문하는 바람에 평생 노예로 살아야 했던 야낙 크로누스. 게다가 가문의 원수인 루마난 대공의 손에 죽는 비참한 결말을 맞는다. 그리고 눈을 떴을 때 야낙은 노예로 끌려가기 직전의 상황으로 돌아와 있었다. 당장 살아남기 위해 그녀는 자신을 죽였던 원수의 눈에 들어야만 했는데. “제가 당신의 반려입니다!” 제국의 살아 있는 신, 알렉산드로스 루마난. 그는 보름달의 저주에서 자신을 구원해 줄 운명의 반려를 찾고 있었다. 야낙은 대공의 아내인
소장 3,000원전권 소장 15,000원
루시아
4.6(47)
“첫눈에 반했어요. 그쪽한테.” 의식불명인 아버지의 병원비와 새엄마의 원망을 모두 감내하느라 지쳐 사랑도, 연애도 모두 포기한 채 살아오던 유주. 그런 그녀에게 다가온 한 남자, 서도환. 유주는 남자친구가 있다는 타율 좋은 핑계를 대고 돌아섰다. 한순간 스쳐 지나가는 인연인 줄 알았던 남자는 예상치 못한 순간 유주의 앞에 다시 나타났다. “서도환이라고 합니다. 내일부터 여기 경영 기획 본부장으로 오게 됐는데, 조금 갑작스러워도 이해해주시고 잘
소장 4,000원전권 소장 20,000원
김선유
총 4권완결
4.1(117)
친부 곁으로 떠난 어머니의 장례를 치러 준 크리스티안에게 프란시스는 자신의 몸을 대가로 제시한다. “처음인가?” “……네.” 실로 뜨겁고 황홀했던 첫 정사. 비록 이 하룻밤으로 우리 연이 다한다 해도 당신을 잊지 않으리. 그날 밤이 마지막이라고 여겼는데……. “로드 크리스티안…….” “귀신이라도 본 것 같은 표정이군.” 새카만 흑발에 이른바 ‘크림슨 아이즈’로 불리는 붉은 눈동자. 그 크리스티안 베일리가 제 발로 찾아오다니. “종종 당신과 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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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여울
연담
총 3권완결
3.9(47)
돈이 궁해 지원한 월 300만원의 중학수준 고액과외. 그런데, 중학교 때 짝꿍이었던 지긋지긋한 그 놈이 내 학생이다. "맞다. 아까 사거리에서 사람들이 너 카메라로 엄청 찍어 갔어." "알아. 존나 멋있었겠지." 여전히 거침없는 녀석 때문에 매일이 위태로워도 자본주의에 물든 가슴으로, 딱 한 달만 버티자고 다짐했건만- “그러고 있다간 차에 치여. 조심해.” “내 걱정한거야?” “뭐, 겸사겸사.” 한겨울 서리 같던 녀석이 점점 다정해진다.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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