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지연
A·LIST
총 4권완결
4.4(32)
“편안한 남자? 네 인생에 그런 새끼는 영원히 없어.” “대표님, 여기서 저한테 하셨던 말 기억하세요? 저한테 사귀자고 하셨던… 그 제안이요.” “그 답변 이미 끝난 거 아니었나?” “아뇨. 제 기억에는 아직 정식으로 답변드린 적 없는 거로 압니다.” “…정식으로 답한 적이 없다?” 입술을 비틀며 웃는 강우가 꾹꾹 제 미간을 신경질적으로 눌렀다. “아주 잠깐 대표님 같은 사람하고 만나면 나도 편하게 살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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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하
그래출판
4.4(13)
어쩌자고 난 이제껏 너를 못 알아본 걸까? 네 웃음, 네 머리카락, 네 뺨, 네 작고 말랑한 콧잔등까지 어쩜 조금도 변하지 않고 그대로였다. 어머니이자 범양 토건 총수인 권용남의 명령으로 동화 작가 심유월에게 협업을 제안한 백교. 혼자서는 집 밖에 나서는 것도 허용되지 않을 만큼 과보호 속에 자란 유월은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며 제안을 받아들인다. 하지만 가족들처럼 자신을 떠받들어 주지 않는 백교와 사사건건 충돌하는데…. 그와 지내는 시간이 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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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마고
g노벨
총 5권완결
4.8(4)
모태 솔로, 패션디자이너 나시아에게 가장 어려운 연애. 32년을 그냥 열심히, 일만 하며 살다 보니 이렇게 되었다. 남들 다 하는 연애. 아니, 친구들은 벌써 결혼한다고 난리다. 답답한 마음에 들어간 타로 카페에서는 그냥 여행이나 가라는 태평한 결과만 나온다. 그 말에 일상을 박차고 나선 여행길이 노동길의 시작일 줄 누가 알았으랴. 한 가지의 선택이 나비효과를 불러일으킨다. ‘여긴 어디? 나는 누구?’ 아는 사람 하나 없는 헬리온 행성에 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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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리
고렘팩토리
4.3(49)
공작의 친구에서 숨겨진 정부로 전락한 엘리자베스 루아. 그녀의 주인이자 예르헨 왕국의 젊은 공작, 키에른 아가펠. 그는 그녀를 망가뜨리고 부수기를 주저하지 않았다. 자비로운 군주의 모습으로 나타나 달콤한 학살자처럼 그녀의 몸과 마음을 할퀴고 너절하게 만들었다. 오직 그녀의 불행을 위해서 사는 사람처럼. 그러던 어느 날, 정부는 죽었고 공작은 미쳐버렸다. 그때까지만 하더라도 아무도 몰랐다. 설마 정부가 아이를 밴 채 도망친 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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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이
필연매니지먼트
총 3권완결
3.5(2)
오랫동안 볼 수 없었던 오빠 친구. 그가 갑자기 우리 회사 전무이사로 부임해 왔다. “오랜만이네.” “네, 전무님. 정말 오랜만에 봬요. 팔 년, 만이죠?” “홍연아. 둘만 있을 땐 오빠라고 불러도 돼.” “네……? 오, 오빠요?” “내 동생은 오빠고. 나는 전무님이고. 그치?” “아…….” 그리고 그의 동생인 상무 이사는, 또 요즘 내게 왜 이러는 걸까? “연아야. 왜 요즘 네가 형 집무실에서 자주 나오는 거 같지? 일개 사원이 전무와 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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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줄
멜로즈
3.8(9)
하찮은 피겨 선수, 류별. 한 바퀴 당 1년 씩 시간을 거꾸로 돌려준다는 ‘빙신(氷神)의 길’을 달리고 회귀했다. 올림픽 최종 선발전 두 달 전으로. 그런데 별이 당도한 곳은 그녀가 알던 세계가 아니다. <한국 피겨 여자 싱글 간판 류별, 올림픽에서도 트리플 악셀 성공할까?> 언론은 더블 악셀도 제대로 못 뛰는 별에게 트리플 악셀을 기대하고. “훈련은 잘 했어?” 늘 짝사랑만 하던 처지에, 끝내주게 잘생긴 남자 친구도 있는데다가. “양다리 걸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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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련
와이엠북스
3.3(4)
제목 없는 고서(古書)에 갇혀 버렸다? 우연히 발견한 고서를 펼친 여울은 사극에서만 보던 곳에 떨어진 뒤 팔자에도 없던 첩자 누명을 쓰고 감옥살이에 처한다. “사흘의 말미를 줄 테니, 네가 첩자가 아니라는 증좌를 내밀어라. 증좌가 없으면 사형에 처할 것이다.” 왕으로부터 도망치기 위해 호기롭게 나선 그녀는 출입 금지 구역인 죽림원과 보현각에서 연달아 건과 마주칠 위기에 놓이고. “감히 어명을 어기다니. 진정 네가 목숨이 아깝지 않은가 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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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앤데이지
레드베릴
4.3(3)
여전히 콤플렉스 가득한 삶을 살아가던 은솔. 그런 그녀에게 15년 만에 다시 만난 첫사랑 현우가 여전히 자신을 사랑하고 있음을 고백해 온다. 마음을 가득 채워 주었던 첫사랑과의 이별 후 힘든 일들을 겪었던 은솔은 좀처럼 그의 마음을 쉽게 받아 주지 못하는데. “좋아해. 여전히.” 끊임없는 구애와 애정이 망설이는 은솔에게 쏟아지고. “나 지금 죽을힘을 다해서 참는 중이거든. 오늘은 딱 여기까지만 하게 해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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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싹
조아라
3.2(10)
평범한 귀족 영애인 라라, 어느 날 세계의 창조주라는 신의 목소리를 듣게 된다. 자신이 살고 있는 세계가 <엘리나의 다섯 남자들>이라는 로판 소설 속 세계라는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클리셰가 사라져가는 이 세계가 머지않아 멸망할 것이라는 예언을 듣게 된다. 멸망하지 않으려면 여자주인공 엘리나와 남자주인공들이 무사히 사랑에 빠져야 한다는데… 어째 주인공들의 상태가 이상하다. 엑스트라 라라가 고군분투하는 이야기.
백일홍
퀸즈셀렉션
3.3(23)
원작에서 황태자를 납치하는 악당으로 빙의했다. 하지만 어째서인지 황태자가 아니라 최종 보스인 흑막을 납치했고, 흑막은 납치당한 충격으로 기억상실까지! “당신은 누구시죠? 저는 누구죠? 왜 이곳에 있는 겁니까?” 곱게 달래서, 이왕이면 날 죽이지 않겠다는 다짐을 받고 공작가로 모셔다 드려야지 했는데...... “공녀는 정말 조심성이 없으시군요.” 어째 점점 잘못되어 가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외간 남자와 이렇게 침실에서 둘만 있는데도, 전혀 긴
하얀백지
시계토끼
3.9(172)
#부자덮밥 #3P #고수위 #도구플 #모유플 #배뇨플 #하드코어 ※해당 도서는 강압적 관계 묘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유서 깊은 알폰소 공작가. 그 공작가의 사내들이라면 필연적으로 거쳐야 하는 단계가 있다. 바로 악령의 퇴마. 무시무시한 성욕을 가진 악령의 퇴마를 위해서는 여자가 필요하다. 악령의 성욕을 채워주고 덜어내줄 여자. 애비게일은 그런 사정을 모르고 알폰소 공작가에 퇴마를 위해 입주하게 된다. 악령만 처치하면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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