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회사가 그저 일상인 월화수목금금금을 살고 있는 카피라이터 여해주. 모토는 데카르트의 말을 인용한 우리는 회의한다, 고로 존재한다라고 외치며 살고 있는 광고회사 직원. 남들 다 들으면 아는 대학 나오고, 유학까지 다녀와 조건 좋다는 회사까지 입사했지만 여기저기 치이는 인생. 집에서는 동생에게 치이고 회사에서는 팀장에게 치인다. 그것뿐이겠나, 이제는 후배들까지 우습게 본다. 그저 복잡한 세상 편하게 살자라고 외치며 여기서도 하하, 저기서도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