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페
필
총 4권완결
4.2(39)
결혼식 전날 도주를 감행한 메데이아 블랙우드. 그녀는 제 눈에 들어온 남자의 얼굴을 바라보며 생각에 잠겼다. 멸종된 줄로만 알았던 미남이 실존하고 있었다니, 역시 세상은 아직 살만한 따스한 곳이란 말이지? “그래서 말인데…… 부인 있으세요?” “비혼이다.” 정상인이라면 실망해야 할 타이밍이었겠으나, “아∼ 잘됐다∼! 나랑 결혼할래요?” 애석하게도 그녀의 대가리는 제정신 따위는 키우지 않는 꽃밭이었다. * “두고 보세요, 제 발밑에 꿇어앉아서 제
소장 3,800원전권 소장 15,200원
단디
총 7권완결
4.4(583)
<1, 2권> 비참한 결말을 맞이하는 책 속 조연에게 일방적인 사랑의 열병을 앓았다. 근데…… 그게 좀 과했나? 책 속에 들어올 정도로? 트럭에 치였다가 깨어났더니 웬 모르는 남자가 옆에 누워 있다. 그려 놓은 것처럼 부드럽게 올라간 입꼬리와 쭉 뻗은 콧대와 커다란 두 눈. 금을 뿌린 실처럼 매끄러워 보이는 황금빛 머리카락. 설마. 소설 <킹메이커> 속 내 최애 카일 드 빌테온? “……카일?” “알면서 왜 묻는 거지.” 너무 잘생겼어, 미친 거
소장 800원전권 소장 23,000원
백호랑
비엔비컴퍼니
총 2권완결
4.1(40)
후궁이 없었던 조선의 군주 현종 이연. 그에게는 특별한 비밀이 있다. 하나뿐인 왕후 윤설이 미래에서 온 여인이라는 것. 심지어 외과 의사라는데...?! 제1권. Y대 GS펠로우 1년 차 윤설. 세미나 참석차 방문한 북경에서 낯선 할머니로부터 비녀를 건네받은 그녀. 의문의 비녀를 타고 조선 시대로 회귀하게 되는데... 내가 조선의 왕후라고? 그리고 아이돌같이 생긴 저 조상님이 내 남편 현종? 갑자기 떨어진 조선 땅에서 운명의 남자 현종을 만나 펼
소장 3,000원전권 소장 6,000원
예훤
오드아이
총 5권완결
4.1(151)
비참하게 처형당하는 소설의 악역으로 빙의했다. 사망플래그를 피하기 위해 별짓 다 해봤지만, 돌아오는 건 결국 죽음뿐. 세 번째 회귀하던 날, 나는 결심했다. 막 살기로! “이렇게 살아도 죽고, 저렇게 살아도 살해당하는 판에 나 하고 싶은 대로 하고 살겠다!” 그러나 원작에서 너무 멀어진 탓일까. 원래대로라면 원작 여주에게 향했어야 할 남주들의 관심이 어째서인지 나한테 향하는 것 같다……? #책빙의 #회귀만 세 번째 #능력녀 #계략남 #순정남 #
소장 3,000원전권 소장 15,000원
설이수
연담
4.3(350)
“평생 아이린과 살 거예요.” “……예?” “결혼 안 하고 평생 아이린과 살 거라고요.” 내가 잘못 들었길 바랐으나 클로이는 오히려 쐐기를 박았다. “저는 아이린만 있으면 다 필요 없어요.” 서로 불꽃 튀는 시선을 교환하던 세 남정네의 눈깔이 내게로 향했다. 황태자의 광기 어린 집착과 소유욕도, 공작의 섬뜩하면서도 가면 같은 미소도, 성기사의 온도가 전혀 느껴지지 않는 싸늘한 시선도, 저건 연적을 보는 눈빛이었다. ‘시, ×발, 이게 뭐야.’
소장 3,500원전권 소장 17,500원
마셰리
4.1(171)
마을에서 가장 아름답기로 소문난 아가씨, 엘리자베스 금지된 숲에서 나는 딸기를 팔며 하루하루 전전긍긍하며 살아가지만, 긍지만은 잃지 않던 그녀의 앞에 결혼이 급한 공작님이 나타나는데? “난 이곳에서 칼루크 공작이라고 불립니다. 이름은 마티어스. 성은 없습니다.” “오, 옷은 왜 벗고 계신 건가요?” 대단한 사람인 건 분명한데 어딘가 이상한 공작님. 게다가 처음 마주친 날, 데이트 신청은 거절해놓고 반대로 그녀에게 시녀로 일해줄 수 없겠냐는 제안
소장 4,000원전권 소장 20,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