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달하게
디키
총 2권완결
3.0(2)
남편이 죽었다. 백작의 후처의 여식인 리에르니는 남작의 첫째 아들, 알제오와 정략결혼을 맺었다. 오히려 신혼 생활은 이전의 삶보다 나았다. 그러나, 다정했던 남편은 마물 소탕을 위해 나간 후 돌아오지 않았다. 다시 끔찍했던 백작가로 돌아가야 하는 걸까? 그때. “형수를 데려가겠다는 겁니다.” 피에 미친 악마, 원정에서 돌아온 남작의 둘째 아들 카티스가 리에르니의 손을 잡아 왔다. “그때 그거 나 맞아, 리에르니.” 출전 기념 연회가 열리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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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호
라떼북
총 3권완결
3.9(8)
“넌 뭐야?” “……예?” “넌 뭐냐고.” 세자와의 첫 인사는 아주 살벌했다. 이런 놈이 세자라고? 개차반도 이런 개차반이 없음이라. 하지만 어차피 목적만 이루면 끝날 관계다. 남자로 위장해 접근한 서연은 목적을 달성하면 뒤도 돌아보지 않고 세자를 떠나리라 결심했다. 그랬는데……. 어느새 그의 벗이 되고, 눈을 마주치며 웃었다. ……연모하게 되어 버렸다. “더 이상 벗이 아닌 나의 여인으로. 세자빈이라는 이름으로 내 곁에 있어 줘.” 요귀사냥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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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똥새똥
마롱
총 4권완결
3.9(97)
짝사랑하던 에드윈을 추억하며 살아가던 키트. 그가 보낸 구원의 눈빛을 뒤늦게 눈치챈 날, 에드윈이 살아 있던 시간으로 되돌아가 버렸다. “사랑해요. 조, 좋아하는 게 아니라.” 삶을 포기한 채 진정한 죽음을 기다리던 에드윈. 자신이 살았으면 좋겠다는 키트의 말에 얼어붙은 심장이 조금씩 뛰기 시작한다. “앞으로 나아가되 이번엔 죽음을 비껴 가자는 거예요. 혼자가 아니라 이번엔 같이 하는 거예요.” 죽음을 막으려 할수록 커지는 건 서로를 향한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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